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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06:39

스페인, 상반기 외국인 투자유치 증가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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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스페인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200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무려 93 %가 증가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스페인투자청 자료에 2006년 스페인 총 외국인 투자액은 총 투자기준 59억5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으며,외국인 투자유치(FDI) 스톡규모 10위국으로 집계되고 있다.
외국기업의 대 스페인 투자는 2001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는 기업 간 인수합병으로 매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주요 투자분야는 시멘트·철강분야가 약 24%를 차지했으며, 금융(보험)분야가 16%, 상업 및 서비스 10%, 부동산 9% 등을 차지했다.

마드리드무역관에 따르면 스페인은 4300만 명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인근 유럽국·중남미·북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식품·의료·전기전자·자동차·기계 등 제조유통업 뿐 아니라 은행·금융·서비스 분야에도 외국의 다국적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Ford·GM·Renault·Opel·Mercedez-Benz·Nissan·Peugeot·VolksWagen 등 주요 자동차 메이저의 조립생산 공장이 위치하고 있음.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분야의 Vodafone·Ericsson·Sony·Samsung·LG·Electrolux·BSH·Siemens, 타이어 부문의 Michelin·Bridgstone, 의료부문의 Bayer·Basf·Puig, 식품분야의 Nestle, 석유화학분야의 Shell·Dow chemical·GE Plastic 등이 대표적인 기업이다.
                    유로저널 스페인지사
                      김 부향 지사장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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