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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본(Bonn) 분회 제 2차 정기모임 특별 강연회

by eknews05 posted Dec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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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본(Bonn) 분회 제 2차 정기모임 특별 강연회


눈이 펑펑 내리던 129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본(Bonn) 분회(분회장 박찬홍)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특별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3시부터 김상근 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국민의례 후 박찬홍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원근거리에서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우리의 주 목적인 평화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북유럽협의회에서는 평화공감강연회와 문재인정부 통일정책이해라는 주제로 동포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주었다.‘ 며 이에 본 분회에서도 ’동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제2차 정기 분회모임을 겸한 자리에서 특별 강연회를 준비하게 되었음‘을 설명하였다. 그는 또 ’세계인들의 평화축제인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많은 홍보를 부탁하며 통일의 문을 여는데 남북한이 함께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단체사진.jpg


박찬홍 분회장.jpg


오성환 공사는 축사에서 ’지난 날 29일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 이것은 유엔안보리 결의들에 대한 위반이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며 이번 도발은 이미 예보되었고 사전에 우리 정부에 의해서 이미 파악되었다며 대비태세도 준비해 두었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치게 불안해 하거나 걱정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2017년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는데 올해는 전년과 달리 조금 더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며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에서 인권상을 우리 국민들에게 수상했음을 기쁜 일로 꼽았다.  





오성환 공사.jpg



김희진 북유럽회장.jpg



김희진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장은 지난번 북유럽협의회때 보다 더 멋지게 준비한 것 같다며 칭찬하고 그동안 출범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제18기가 9월부터12월까지 6번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행사 후 호응이 좋아 기쁘긴 한데 행사가 너무 잦다는 평도 있다며 내년부터는 준비를 더 철저히 하여 알찬 행사가 되게 하겠다며 오늘 두 분의 훌륭한 강사님들의 강의에서 많은 걸 얻을 수 있길 희망했다.





이종수 교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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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종수 교수의 평통 36년사에 대한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종수 교수는 1929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 47년 대전 사범학교 졸업 후 광주의과대학에 입학, 59년 독일 DAAD 장학생으로 유학하여 뒤셀도르프 의과대학 입학, 의학박사, 67년 본(Bonn) 대학 외과병원 병동장, 69년 유럽 최초 간 이식 성공, 75NRW 주 초빙 종신직 교수 본 대학 의대병원이식과 과장, 간 질환 연구소장, -한 의학회장, -조 의학회 사무총장, 1981년부터 현재까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수 교수는 통일정책을 제외하고 36년사를 회고해 보겠다고 단서를 붙였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어떤 이들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서, 대우 받는 이들 아니다, 자랑스럽다? 교민사회의 지도층이다? 통일전문가이다? 답은 다 ”아니다라″며  ‘여러분들 2년 임기 중 통일에 대한 강연 몇 번 들으면 임기가 지난다’고 하면서 본인이 평통 자문위원36년동안 경험한 내용들을 풀어 놓았다. 공항에서, 한국 교통사고를 당한 후, 다른 단체행사에서 등의 사례들을 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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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강연도중 ‘20세기의 사무처는 통일정책을 교민 2세에게 가르쳐야 하고, 자문위원들은 교민사회의 여론을 수렴 하여 교민화합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자문위원들의 의무로는 ‘위촉해 준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한 공부를 해야하고 대통령 5년 임기중에 변하는 통일정책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함’도 강조했다.


그리고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본인은 의료인이다 보니 의료통일에 힘썼다며 남과 북이 통일이 되었을 때 의료진도 어느정도는 비슷한 수준에 있어야 한다면서, 2009년 서울에서 열린 ’독일통일20년의 경험을 토대로‘  [남북보건의료통합준비 한독 심포지움]에 참석하여 강연하였고, 1999년부터 독일방송에 북한의 어려운 사정을 보도하여 ”북한의사의 독일초청수련”에 일조하고 북한에 의료장비를 보내주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통위원이라는 긍지를 갖고 살지만 대우받을려고 하지 말라’ 고 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통해 느낀 점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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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커피를 마시는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오성환 공사의 ”세계인들의 평화축제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라는 강의가 있었다. 동영상을 보면서 평창에서 2018 2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15개 종목, 102개 메달, 95개국 참가 3천명 선수 참석(러시아는 개인자격으로 출전하게 됨)


39일부터 10일간은 장애올림픽경기가 6개 종목, 45개국 출전, 80개 메달 670명 선수가 참가 하며 2,200명의 자원봉사가 함께 한다는 안내를 해주었다.


두 강사들로 부터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송구영신의 덕담과 함께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건배제의에서는 이종수 강사가 내년이 팔순이신데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강의를 해주시길 기원했으며 평창 평화, 평창 이기자를 외치기도 하였다.


다함께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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