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여성과 비정규직이 취약지대
최저임금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으나 최저임금미만율이 2016년 13.6%이며 여성과 비정규직의 최저임금미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2002년9월~2003년8월 2,275원에서 2017년 6,470원으로 약 2.8배로 인상되었다.
2016년 최저임금은 중위임금 대비 55.9%, 평균임금 대비 44.8% 수준이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2002년9월~2003년8월 4.9%에서 2007년 이후 10~12%를 유지하다 2016년 13.6%로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과 60세 이상 임금근로자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매우 높으며, 여성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정규직의 경우 최저임금 미만율이 7.1%인데 비해 비정규직 근로자는 26.9%이고, 특히 시간제 근로자(41.2%)와 가내 근로자(62.2%)가 취약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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