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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재독한인 어르신 공경 감사대잔치

by eknews05 posted Dec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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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최광섭) 주최 '재독한인 어르신 잔치'가 12월16일 15시부터 파독광부기념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 15시부터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재독한인사회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과 동포사회 연로한 분들을 위해 마련된 위로잔치에는 준비된 자리가 부족할 만큼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 되었다.


안경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잔치에서 최광섭 글뤽아우프회장은 "고르지 못한 날씨 가운데도 참석해 준 어르신들께 감사 드리며, 건강세미나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즐겁기를 바란다."며 음식준비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계수 박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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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공관장회의 참석차 출타중인 금창록 총영사를 대신해 자리에 함께한 주경찬 영사는 "지난 해 1회 잔치 때에도 금창록 총영사와 참석해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는데, 조국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이 모두 모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의 산업화와 고속도로 건설 등 조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는 지난 현충일 추모사에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듯이 앞으로 파독근로자에 대한 예우가 재조명 되고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관할법령추진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동포사회 스스로 양보와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참석자 모두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잔치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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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수 파독광부회관 명예관장은 "어르신 잔치는 젊은이들이 해줘야 정상인데, 노인들이 노인들을 대접하는 모습이 좀 이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정부 도움으로 행사를 열게 되어 다행이며, 늙었어도 서로 돕고 의지 하면서, 노년 잔치가 계속 잘 되기를 희망했다.


이어서 김계수 박사의 건강 세미나가 시작 되었고,'뇌졸증'과 심근경색(심장마비),'암','합병증','전립선'에 대해 설명했다.


김계수 박사는 혈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 생활을 할 것과 더불어 남한테 욕을 하지 말고 칭찬에 인색하지 말 것을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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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나이 경연대회'로 고령자 순으로 나와 주최측에서 준비한 푸짐한 상품을 선물로 받았으며, 최고령자로 김연숙 권사가 선물 세트를 받았다.


축하 공연으로 아리랑 무용단(단장: 김혜숙)의 '흥춤'공연이 있었고 에센 어머니 합창단의 합창이 계속 이어졌다.


'그리운 고향'과 꽃 사시오'가 불려지자 객석에서 앵콜이 쏟아져나왔고, 앵콜 곡으로 우리 가요 '찔레꽃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아리랑 무용단은 '모듬북'으로 잔치장을 흥겹게 장식했고, 초대가수 서봉식(MC, 코메디언)의 사회로 3부 순서가 계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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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VJ특공대 출연과 KBS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동하며 독일을 비롯한 10여차례에 걸친 해외 교민위문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서봉식 초대가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주최측은 연말 연시를 맞아 떡국용 떡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했고, 노래자랑과 춤파티, 각종 게임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멀리 프랑크푸르트에서 버스를 타고 온 정용화씨는 멋진 노래를 선물했고, 각 지역에서 참석한 어르신들의 장기 자랑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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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잔치에는 '해줌'(공동대표 김종규)회사가 매년 3 KW 상당의 태양광 패널을 기부함으로써 20년 동안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회환원 사업을 하게 되었고, ‘기가테라'(박로성 법인장)회사는 이성재 부장이 지난 12월14일 직접 광부회관을 방문하고 행사장 전등을 교체하기 위해 Lampe를 1월 중순 경에 보내 줄 것을 약속했다.


젊은 기업들이 회사의 이익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일환으로 두 회사가 태양광 패널과 Lampe를 기증함으로써 광부회관에 새로운 활력소가 생기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또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서봉식 가수의 각설이 공연과 행사 찬조금 사절로 부담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행사가 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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