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함유된 음료, 병원에서 찾기 힘들어질 전망

by 편집부 posted Ja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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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함유된 음료, 병원에서 찾기 힘들어질 전망

설탕이 함유된 음료가 병원내의 구내식당, 상점, 그리고 자판기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지는 NHS 담당기관들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곳이 설탕이 들어간 음료, 밀크 쉐이크, 혹은 설탕 시럽이 들어간 따뜻한 음료들의 판매를 줄이겠다는 자발적인 계획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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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익스프레스

오는 3월까지 더 많은 병원들이 이 계획에 더 이상 참가하지 않으면 이 같은 조치는 오는 7월 초에 시작이 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지는 전했다.

NHS는 설탕이 함유된 음료가 병원에서 팔리는 음료의 10%이하 점유를 원하지만 아직 91곳의 병원 담당기관들은 아직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이러한 금지를 어긴다고 해서 공식적으로 금전적인 페널티는 없지만, 병원들은 제공업자들과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텔레그레프지는 보도했다.

NHS 잉글랜드의 Simon Stevens는 "NHS가 건강한 음식과 마실 것에 대해 언행일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NHS병원들이 이 같은 요구에 긍정적인 행동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더비셔의 NHS Foundation Trust는 이미 2년 전 설탕이 들어간 음료 판매를 금지했으며, Northumberland, Tyne and Wear NHS Foundation Trust 역시 지난해 1월부터 비슷한 정책을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ublic Health England의 Duncan Selbie는 "병원들은 비만을 단순히 치료만 할 것이 아니라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병원이) 보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덜 건강한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은 영국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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