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 53억 흑자, 4년연속 빚없이 예산꾸려

독일연방 53억 흑자, 4년연속 빚없이 예산꾸려

몇년간 지속되고 있는 독일의 호경기가 독일의 국고에도 이득이 되고 있는 모습으로, 연방 예산이 놀랍게 높은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연방재정부처가 베를린에서 알린 예상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2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2017년 연방 예산이 53억 유로의 흑자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연방은 이렇게 4년 연속으로 아무런 빚 없이 예산을 꾸린것이 된다.

연방예산의 흑자는 전년도에 재정적 여유에 따라 이미 그러해왔던 것처럼, 난민들을 위해, 또는 난민들을 위한 예비자금으로 쓰여질 전망이다.

연방 재정부처의 기록에 따르면, 이렇게 지난 한해동안 국가의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았던 데에는 난민 망명신청자를 위한 예비자금이 쓰이지 않고 남은 부분과 일부는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들어, 몇몇 유럽연합 국가들이 시행해야 하는 프로젝트의 진전이 계획보다 더뎌지면서, 유럽연합 예산의 돈이 다시 유럽연합 회원국에게 돌려주어지는 일들이 있었던 것들이 결국 일시적으로 한 국가의 예산을 흑자로 만든 것이다. 또한, 일부 국가들은 계획한 투자들이 이루어지지 않아 돈이 남게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연방예산 상황들은 지난 12일 타결된 대연정 예비협상에서도 이야기 되어진 가운데, 특히, 앞으로의 국회임기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할수 있는지가 주제가 되면서, 450억 유로의 재정적 틀이 이야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