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임금 4.2% 인상 합의

by 유로저널 posted Oct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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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임금협상이 4번째 협상테이블에서 합의가 도출되었다고 노르트도이체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폭스바겐 대표와 금속연맹 노동조합은 하노버에서 약 95,000명의 폭스바겐 직원들에 대한 새로운 임금계약에 합의하였는데, 구 서독지역에 위치한 폭스바겐사의 6개 공장의 노동자들은 2010년 1월부터 4.2% 인상된 임금을 받게 된다고 한다. 18개월의 합의기간을 가진 이 새로운 임금계약은 금속연맹 측 따르면 기본급 외에도 2번에 걸쳐 따로 지급되는 총 710유로의 액수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임금계약과는 별도로 폭스바겐사는 추가적으로 2011년부터 개별 능력에 따른 추가수당을 도입할 것을 요구받았는데, 이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월 동안 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능력별 추가수당은 매월 약 100유로선으로 예정되고 있다고 한다.
3번의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년층 파트타임 및 인턴에 대한 규율도 새로 마련되었는데, 출생년도가 1955년에서 1960년 사이의 노년층은 예전의 임금 조건이 계속 적용된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2년 동안 폭스바겐은 1250명의 인턴자리를 마련하며 이들을 원칙적으로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받아들일 것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한편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 노사 양측 모두 만족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금속연맹의 협상 담당자 하르트무트 마이네(Hartmut Meine)는 “좋은 타협”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폭스바겐 협상 담당자 요헨 슘(Jochen Schumm) 역시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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