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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적경제기업 5년새 5배↑, 올해 공공구매 1,300억

by 편집부 posted Feb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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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회적경제기업 5년새 5배↑, 올해 공공구매 1,300억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시장경제에서 벗어나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일자리와 복지?돌봄 같은 사회서비스를 동시에 창출하면서 매출도 올리는 ‘사회적경제’. 서울시가 사회적경제 분야를 지난 2012년부터 선도적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819개(2012)였던 사회적경제기업 수가 5년 새 3,914개(2017)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같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대안으로 등장한 개념이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런 경제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사회적경제기업’이라고 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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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활성화한다는 정책 방향 아래, 2012년 지자체 최초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착한경제’를 일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올해 지금보다 15%(586개) 많은 4,500개까지 확대 육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핵심전략의 하나로 올 한 해 총 1,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공공구매에 나선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와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구매’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들 기업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조례에 따라 총 공공구매액의 5% 이내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본청?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대상이다. 작년 목표액(1,000억 원) 대비 30% 확대한 것으로, 시는 작년 한 해 총 1,157억 원을 공공구매해 목표액을 초과달성한 바 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우리 사회와 공동체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과 사회책임조달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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