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김민수 총경리의 차이나리포트
2018.02.26 23:53

김민수의 차이나 리포트 (4): 키워드로 이해하는 중국과 브랜드

조회 수 1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김민수의 차이나 리포트 (4) 칼럼
키워드로 이해하는 중국과 브랜드


6. 뷰티(美)

sdfgsdf.jpg

한국의 명동이나 압구정처럼 상하이의 패션의 결집 장소는 과연 어디일까? 난징루와 화이하이루를 가보면 그 해답을 금방 알 수 있다. 수많은 상하이 젊은 이들이 나름대로 패션감각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현재 상하이 패션을 알고 싶다면 난징루와 화이하이루 이 두 곳을 빼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아니 중국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들의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징루(Nanjinglu), 화이하이루(Huaihailu) 뿐만 아니라 푸동(PuDong) 등 어느 곳을 가든지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 중 난징시루는 비교적 새롭게 개발되어 고급 브랜드의 직영 매장과 쇼핑몰 등이 즐비하여 상하이 패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세탄과 plus66의 주변은 고급 브랜드를 쇼핑하러 오는 상류층과 유행에 민감한 패션 광들로 항상 붐빈다. 그에 반하여 화이화이루는 젊은 층을 유혹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상점들이 많아 젊은 이들의 쇼핑 거리로서 상하이 유행의 발신지 역할을 하고 있다.

dfbsfd.png
 이것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이 패션에 민감하며 특히 유행을 쫓아 자신 만의 차별화된 아름 다움(美, Beauty)과 개성을 표출하려고 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소비 트렌드는패션뿐만 아니라 가전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핸드폰 등 소형가전의 경우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 기능성은 물론 형태적인 미까지 고려를 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소구하고 있다. 이제 미는 중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소비에 있어서 주요한 고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미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주요 소비 특성을 4가지로 얘기하고 있다. 첫 번째는 여성 소비자의 한방과 천연식물재료 등 피부에 효과가 좋은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피부 보호에 대한 관심 증대이다. 두 번째는 헤어 케어(Hair Care) 개념의 일반 소비자로 확대 보급이다. 기존에는 헤어 전문점(헤어 살롱)에서만 헤어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는데 헤어 케어에 대한 개념의 확대와 관련 제품의 일반 유통점에서 판매로 일반 소비자에게 점점 보급되고 있다. 이는 점점 더 많은 일반 소비자들이 모발을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헤어 케어에 대한 인식과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고자 하는 니즈가 늘어남에 기인하고 있다. 세 번째는 남성의 미에 대한 인식 변화이다. 최근 ‘남색시대’라고 하여 남성도 패션 및 스타일을 중요시하여 자신의 외모 가꾸기에 빠져들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 전용 전문 화장품이 속속 시장에 등장하였고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성형을 받는 남성들도 증가하고 있다. 네 번째는 ‘건강 뷰티’로 인한 건강 관련 산업의 성장이다. 신체 내면의 건강이 결국 외적인 미로 발현되기에 몸의 영양 상태를 중시하고 건강한 신체를 가꾸기 위해 건강제품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중국 젊은 소비자들은 자기 자신을 꾸미는 데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비록 월 수입에 차이가 있어도 고정적으로 자기를 꾸미는 데 소비하는 돈의 비율은 변화가 거의 없다. 예를 들면, 월 수입 18,000元인 사람이 패션, 화장품 등에 쓰는 돈이 3,000元 이라면, 월 수입이 2,000元인 사람은 500元 정도 이다. 구매하는 제품의 가격, 질의 차이는 있겠지만 패션에 대한 관심도에는 큰 차이가 없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화장품은 아무리 중국 로컬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싸도 피부에 바르는 것이기에 좋은 것이어야 한다 라는 생각에서 외국 브랜드를 많이 구매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미에 대한 추구와 그에 따른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뷰티 경제’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다. 뷰티 산업은 한 분야에만 성장이 국한되지 않고 그 파급효과가 크며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미스월드선발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중국 하이난성 三亚(SanYa)는 뷰티 경제도시로 전세계에 홍보하여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하였고 뷰티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장품 시장중의 하나이다. 2016년 화장품 판매액이 2,000억 RMB 이상이었고,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미국 다음으로 8.8%를 차지한다.  근 10년간, 중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의 연평균 성장률은 평균 10.8%로 전세계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시장중의 하나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필요가 늘어나면서 화장품은 단지 하나의 상품으로서가 아닌 그에 맞는 구조와 성능까지 발전하고 있다. 

dxcfsfgfd.jpg

중국 소비자들의 평균 수입과 소비 능력의 성장이 현저하고 고퀄리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근 몇 년간, 점점 많은 고가브랜드의 화장품들이 중국의 소비습관에 따라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온라인 미용 시장에 들어가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이 합성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피부에 끼치는 좋지 않은 영향을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천연 동식물이나 약재로 만들어진 천연 화장품이 소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장애’와 편리성에 대한 추구로, 올인원 (다기능성) 화장품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wsrbgrw.jpg

 색조 화장품에 대한 젊은 층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다. BB크림, 쿠션 다음으로는 립스틱, 톤 업 크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고, 새로운 매체를 통해 색조 시장을 확장 시키고 있다.
 아직까지는 중국 소비자들의 미와 패션 스타일에 대한 추구는 서구와 일본, 한국의 영향하에 놓여 있다.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은 유럽이나 미국의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지향한다. 그리고 일본 잡지나 한국 TV 드라마 등에서 얻는 패션 스타일이나 트렌드를 필사적으로 따르며 소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여기에 수 많은 외국뿐만 아니라 한국 미용, 패션, 가전 등 브랜드들에 기회가 있다 하겠다. 어떻게 중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미적 가치를 부여해 줄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MetaBranding&Design 김민수 총경리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6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4799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19835
559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전염병을 연주하는 음악 file 편집부 2020.04.20 4519
558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전염병의 시대를 살아내는 음악 편집부 2021.03.29 801
557 최무룡의 영국 회계 칼럼 전자계좌시스템 도입과 전자정부 eknews 2015.04.07 1391
556 박심원의 사회칼럼 전쟁터가 아닌 행복을 창출해 내는 곳 file 편집부 2017.11.29 1583
555 이윤경의 예술칼럼 젊은 도예가를 위한 프레헤너 도자공모전 – 1 file 편집부 2023.01.06 116
554 이윤경의 예술칼럼 젊은 도예가를 위한 프레헨 도자공모전 – 2 file 편집부 2023.01.06 98
553 최지혜 예술칼럼 정선은 한국의 다빈치인가? file eknews02 2018.07.01 1952
552 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정약용과 정조의 대화 eknews 2015.04.19 1754
551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정의 진리에 관한 예술가들이 그린 정의 (1) file 편집부 2020.01.27 2147
550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정의 진리에 관한 예술가들이 그린 정의 (2) file 편집부 2020.02.03 1665
549 박심원의 사회칼럼 정의가 상식이 되는 세상 file eknews 2017.05.22 1915
548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정의에 관한 신화와 예술의 시선 file 편집부 2020.01.21 1118
547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 칼럼 - 르 몽드가 보도한 한미정상 회담 file eknews03 2017.07.05 2024
546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 칼럼- G20 정상회담과 북핵 문제를 보는 시각 file eknews03 2017.07.12 2987
545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 칼럼- 힘을 실어 주는 의회와 발목 잡는 의회, 그리고 무책임한 수구 언론 file eknews03 2017.06.13 1995
544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칼럼 - ‘제보 조작’보다 ‘부실 검증’이 문제다 file eknews03 2017.07.18 1613
543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칼럼 - 구역질 나는 국정원 댓글 조작과 언론 file eknews03 2017.08.08 1385
542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칼럼 - 마크롱 대통령의 인기 추락이 안타까운 한국 언론들 file eknews03 2017.07.26 1809
541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칼럼 - 역시 장사는 파리처럼 해야... eknews03 2017.08.15 1459
540 프랑스 정종엽의 미디어 칼럼 정종엽 기자와 함께하는 미디어칼럼- 지켜 보자는 프랑스 국민들... file eknews03 2017.06.21 2129
Board Pagination ‹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