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퇴직 연금 충분치 않아
스페인 전역에서 연금에 불만을 가진 수천명의 퇴직자들이 거리로 모여들어 시위를 벌였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지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Bilbao, Servile, 그리고 Las Palmas de Gran Canaria를 포함한 스페인 40여군데 도시에서 연금수령자들이 모여들어 더 높은 연금을 요구하고 정부당국의 사회 안전에 대한 확실한 재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시위자들은 올해 인상된 0.25%의 연금상승이 인플레이션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이번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익스프레스
Bilbao에 모여든 수천명의 연금수령자들은 시청에 모여 자신들은 연금수령자들이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고함치기도 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노동 조합을 포함한 이번 시위 조직위원회는 각 정당들이 연금에 대한 법을 바꾸는 것을 막는 것에 대해 멈추라며 의회에 청원을 넣기도 했다. 시위 조직위원회들은 총리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의 연급을 보장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마드리드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Workers' General Union의 리더 Mari Carmen Barrera는 스페인 총리가 왜 스페인 경기가 3% 경기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금 인상률이 오직 0.25%에 그치고 말았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Barrera는 "지난 주 대통령이 스페인 시민들에게 연금을 저축하라고 한 것은 향후 연금이 살아가는데 있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내포한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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