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 경고

by 편집부 posted Mar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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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소셜 미디어 회사들에 경고

유럽연합이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극단주의 컨텐츠 차단에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유럽연합이 페이스북, 구글, 유투브, 트위터 등 인터넷 회사들에게 석달의 시간을 주며 극단주의 내용을 제거하거나 이를 제거하기 위한 법안화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다양한 정부와 EU로부터 극단주의와 테러리스트를 방지하고  증오연설, IS 선전물 등 불건전한 컨텐츠등을 제거하라는 압력을 꾸준하게 받아왔지만 특정한 타켓과 기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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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디언

유럽연합의 Andrus Ansip는 "몇몇 소셜 미디어 회사들이 불법적인 컨텐츠를 예전보다 훨씬 많이 제거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핵심적인 권리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선전물이나 다른 불법적인 컨텐츠등에 더 빨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재판소가 고려한 이번 권고사항들은 어떻게 인터넷 회사들이 불법적인 컨텐츠들을 제거하는지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규정했는데, 여기에는  저작권 침해부터 증오 연설까지 다양한 극단주의 컨텐츠를 어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재판소는 인터넷 회사들이 주어진 3달 동안 눈에 띌만한 발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극단주의 컨텐츠에 대한 회사들의 법안화 필요성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극단주의 컨텐츠를 제외한 다른 불법적인 컨텐츠에 대해서는 향후 6개월에 걸쳐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정부들은 인터넷상의 극단주의 컨텐츠들이 외로운 늑대들을 급진적으로 만들어 유럽 여러 도시에서 사람들을 죽게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정부는 AI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에 퍼져있는 극단주의적인 선전물들을 다룰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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