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0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키스 먼저 할까요’, 현실 속 판타지 그리는 리얼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설레는데 눈물이 난다. 그래서 시청자는 놓을 수가 없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 사랑. 이 감정이 드라마를 만나면 일종의 판타지를 만든다.

대중이 멜로드라마에 기대하는 것이 감정이입, 가슴 뛰는 설렘이기 때문. 이런 의미에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는 특별하다. 분명 심장이 쿵 떨리는 멜로드라마인데, 지극히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다. 극중 손무한(감우성 분), 안순진(김선아 분)은 사랑에 모두를 거는 청춘 남녀가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이상 사랑이란 감정은 없다고, 메말라 버렸다고 생각하는 어른이다. 그렇기에 이들의 사랑은 서툴고 현실적이다.

이들은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이 터질 듯 뛰는, 섬광 같은 사랑을 기대하지 않는다. 성숙한 어른들이기에 도발적인 대사들이 쏟아지지만, 사랑보다 현실을 더 중요시했다.

1127-연예 8 사진.jpg 
 ‘키스 먼저 할까요’에는 좀 살아봤지만 사랑엔 서툰 남녀가 있다. 고독한 독거남 손무한(감우성 분)과 극빈 돌싱녀 안순진(김선아 분)이다. 드라마 제목은 키스 먼저 하자고 하는데, 이들은 하룻밤을 보냈지만 아직 키스도 하지 못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는 어른들이라 화끈하지만, 어른들임에도 서툰 손무한과 안순진이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메말라 버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마주하고, 감정적으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끈 것이다. 밀폐된 공간에 손무한과 안순진은 술기운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면서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조금씩 다가섰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손무한은 “내가 (키스)하면 당신이 오늘도 기억을 지울 것 같아서”라며 멈춰 서면서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언제일지, 어떤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출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안순진은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손무한을 이용하고자 한다. 손무한의 삶 역시 죽음을 앞둔 반려견처럼 고독하다.

그런데 이들에게 설렘이 찾아왔다. 사랑이라는 판타지가 시작된 것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팍팍한 현실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판타지를 부여했다. “자러 올래요”라는 손무한의 말이, 안순진에게는 어떤 달콤한 고백보다 뭉클했다. 힘든 현실을 견뎌내며 지칠 대로 지쳐버린 두 사람이기에, 사랑이란 감정이 더 크게 와 닿는 것이다.

분명 가슴 뛰고 설레는데 눈물이 뚝 떨어지는 이유가 이것이다. 이들의 사랑을 ‘현실적이다’라는 단편적인 말로만 담아낼 수 없는 이유 역시 이것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설레는데 눈물 난다”,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다”, “꼭 두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현실적이라 공감되는데 가슴 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18년 우리는 지치고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드라마 속 사랑이 모두 꿈처럼 로맨틱하고 화려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현실적인 상황이라 공감되고, 그 안에서도 판타지 같은 사랑이 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는 멜로드라마가 더 깊이 다가올 수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두 어른 남녀 손무한과 안순진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사진: SM C&C 제공>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662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9448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045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1055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5157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8048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206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9709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596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321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5221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610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5819
38146 사회 여아 손등 뽀뽀, 강제추행 판결에 한국인 43% 동의 file 2014.01.21 3238
38145 정치 새누리당과 접전중인 안철수 신당,'빨간불이 깜빡깜빡' file 2013.08.07 3238
38144 정치 외유의원 의정 활동 감시,해외동포들과 동포 언론사의 몫 file 2013.01.10 3238
38143 연예 B.A.P, 말레이시아 ‘Nite Live’ K-POP 차트 1위 달성 file 2012.07.18 3238
38142 기업 삼성, 업계 최고 수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 선보여 file 2011.06.18 3238
38141 영화 스페인 사춘기 소녀들 이야기,‘로라 & 버지니아’ file 2008.02.05 3238
38140 건강 흡연자 폐암 예방, '마늘' 날로 자주 먹어라 2013.08.14 3237
38139 정치 박근혜 정부,강력한 사정당국 조성해 국정 장악 준비 2013.04.18 3237
38138 사회 숭례문 복구 75% 완료해 12월 마무리 file 2012.02.15 3237
38137 내고장 [내고장] ‘2010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총 56개 행사 펼쳐져 file 2010.08.24 3237
38136 기업 현대차 HB20, ‘2013 브라질 올해의 차’ 선정 file 2012.11.15 3236
38135 스포츠 석현준 3G 연속 골 폭발, 시즌 3호골 file 2011.11.02 3236
38134 사회 [사회] 한국 대학생들, 다시 태어난다면‘이성의 삶’선택 2010.07.28 3236
38133 연예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설 논란 속 인기 최고 file 2009.03.10 3236
38132 문화 외국인관광 VIP, 고국 돌아갈 때 꼭 가져가고 싶은 음식 1위 ‘라면’ file 2015.12.08 3235
38131 여성 폐암 수술 받은 여성 대다수가 '평생 담배피운 적 없어' file 2014.11.10 3235
38130 기업 LG전자, 2분기 스마트폰 세계 3위 수성 file 2013.08.09 3235
38129 기업 대우조선해양, 올해 첫 LNG운반선 수주 성공 file 2013.07.11 3235
38128 정치 박원순 시장,'시장 재선후 대권행 노려 안철수 애타' 2013.04.23 3235
38127 사회 2012년 평균연봉 Top은 ‘금융업’ 4,773만원 2012.11.15 3235
Board Pagination ‹ Prev 1 ...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 2299 Next ›
/ 2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