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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 박람회 한국관 개막식

by eknews04 posted Ma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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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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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15, “2018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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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5일부터18(4일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박람회장 4(C401/Halle 4)에서 참가 6년만에

처음으로 제 6회 한국 전시관 개막식이 치러졌다.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이사장 이기웅)의 주관 및 주최로 열린 한국관 개막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이 후원하였으며,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국립국악원, 학선재, 고양신문,

예술경영지원센터, 파주출판도시, 열화당책 박물관등이 협력후원 하였다.


이 개막식에는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하여 권세훈 주독일 문화원장과 또한

이번 도서전을 위해 한국에서 고양신문이 주축이 되어 문화예술계 인사들로 꾸려진 참관단 14,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한인쇄문화협회 등이 한국관 오프닝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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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이사장 이기웅)이 매년 3월 치러 온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

한국관 전시가 여섯번째를 맞았다. 올해의 한국관 전시 특집은 ‘한국의 춤’으로, 전시되었다.


그 동안 한글(2013), 한식(韓食, 2014), 한복(韓服, 2015), 한국전통건축(2016), 한국음악(2017)이 주제였다.

이로써 한국문화의 근간이 되는 언어와 의식주를 거쳤고, 음악에 이어 춤을 주제로 두번째 개별

장르 전시를 치르게 되었다.

가장 큰 의의는 매년 특집 주제에 의한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전시를 통해

한국문화 관계 문헌이 분야별로 점진적으로 집대성됨을 꼽을 수 있다.


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이기웅 이사장은 이렇듯 지속적인 도서전의 개최에 대해 “외적으로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가시적 성과로 축적될 것이며, 내적으로는 우리 전통문화의 문헌적 얼개가

큰 그림으로 드러남으로써 우리 문화 연구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라이프치히 도서전 한국관 운영사업의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전시 후의 효과를 평상시에도 독일 내에 지속시키기 위해 독일 내에 가칭 ‘한국의 도서관+책방’ 설립을 모색해 보려 한다”면서 “이는


한국문화가 여러 문헌과 자료를 통해 독일인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널리 지속적으로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며,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므로써 한국의 책이 독일로 진출하는 작은 창구를 마련하기

위함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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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관 도서전에서는 ‘한국춤’과 관계된 주요 영인본 40여 종과 잘 엄선된 한국춤 관계도서

200종이 전시되었다.






올해의 한국관 주제도서로 18세기 후반 무렵 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용무보(時用舞譜)

(국립국악원 소장), 해제를 곁들여 한국어, 독일어, 영어 3개국어판으로 출간하여 선보인다.


이 책은 조선의 종묘제례 일무(佾舞)인 ‘보태평지무’와 ‘정대업지무’의 순서와 동작, 술어를 그림과 문자로

기록한 무보로, 한국무용사상 유일하게 무용의 실체를 도보(圖譜)로 설명한,

그 의의나 가치가 비할 데 없이 큰 문헌이다.


특기할 것은 세계의 무희로 알려진 최승희 관계 자료 두 건이다.

무용통신」은 193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 머물던 최승희가 일본 아사히신문사에 보낸 편지가 공개되었고,


최승희 관련 또 하나의 자료는 1940년대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승희 홍보 리플렛으로,

앞서의 편지 내용의 연장선상에서 당시 최승희의 세계적 위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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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전시 외에 다양한 한국춤 관계 영상물도 전시되었고, 한국춤 명품 공연 영상도 관객들에게 상영되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제작한 「한국무용의 다양성」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유명한 춤의 거장에서부터 신진 무용가에 이르기까지 최근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양한 한국의 무용 안무가를 소개한다.


이 영상과 관련하여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행한 『Diversity of Korean Dance』와

Dance in Korea: An Overview of Korean Performing Arts』라는 홍보책자도 현장에서 배포되었다.


2018년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도서전시회에는 2,635 도서 전시업체와 46개국 나라가 참여했으며,

3,600여개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550여곳에서 열려서 참가자들을 환상적인 도서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또한 도서전 기간동안 중,고전 서적 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되어 흥미를 더 하게했다.


이 번해 중심이된 주빈국 나라는 루마니아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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