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황리에 끝나

명문대 입학 전략 설명회 성황리에 끝나

재영한인회 (회장 하재성)가 주최한 명문대 입학전략 설명회가 뉴몰든에 거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6일 (월) 한인종합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강연에 열중인 참석자들

하재성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주마의 우승 뒤에는 뛰어나 조련사가 있듯이, 어떤 말이 명마의 자질을 가지고 있어도 체계적인 훈련과 연습에 집중할 환경이 없으면 좋은 말이 될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 자녀들도 자신의 훌륭한 자질을 키워서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첫번째 강연에서 캠브리지에서 CEC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영호 박사 (캠브리지대 이학박사)가 자신의 수년간의 경험과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명문대 입시전략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한영호 박사는 입시준비를 위한 수험생의 자세를 설명하고, 변경된 A level 제도와 IB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수험생들에게 실제적으로 꼭 필요한 시기별 학습계획과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과 물리 성적을 올리는 팁도 소개하였다. 

강연자 한영호 박사

강연자 김성규 박사

그리고 캠브리지와 옥스포드 등 상위 10위권 대학의 입학 가이드를 대학별로 나누어 안내해 주었다.

이어서 김성규 박사가 영국 의, 치대 입학 절차와 입시 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 주었다. 대부분의 의치대는 경쟁률이 높고 GCSE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의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오랜 시간 동안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준비해야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1시간 30분에 걸친 설명회 후 2부 순서로 두 명의 강사가 사전에 예약을 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그 동안 몇 차례 강연자에게서 전화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데 직접 들어보니 훨씬 이해가 빠르고 자녀의 수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멀리서 온 강연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다수의 참석자는 다음에 같은 기회가 있으면 자녀를 동반해서 직접 강연을 듣게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하재성 한인회장은 가을에 다시 한번 더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인회 관계자는 참석자 숫자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모두 열심히 기록하고 사진을 찍는 등 대단히 열성적으로 강연을 들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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