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 올해 초 큰 성장 이뤄
독일의 경제성장 속도가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또 다시 가속을 낸 모습이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이러한 경제발전 속도가 올해 후반기에는 다시 더뎌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경제 연구소 DIW가 발표한 경제발전 척도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8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올해 초 독일의 경제발전 속도가 빨라진 결과를 나타냈다. DIW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분기 독일의 경장 성장율은 0.7%의 결과로, 2016년 말 국내총생산 0.6%보다 더 높은 결과를 가져왔다.
„독일의 호경기가 최근까지 계속되었다“면서 „무엇보다 활기있는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고 DIW연구소장 페르디난드 퓌히트너 (Ferdinand Fichtner)가 말했다.
하지만, 올해 후반기에는 조금 조용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이다. 활발한 세계경제와 더불어 잇따르는 외국에서의 수요가 약간 주춤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독일의 호경기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뮌헨의 ifo경제 연구소 또한 독일의 경제성장이 최고점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내놓으면서, 앞으로 주춤해질 경제 성장율을 예측한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2.6%, 그리고 2019년에는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난주 독일의 전체 경제성장 전문가 위원회가 발표한 예측을 근거로 독일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올해 경제성장율은 2.3%에서 2.6% 사이로 발표된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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