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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04.03 02:33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건강 적신호, 질병 1위는 '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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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건강 적신호, 질병 1위는 '만성피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만성피로 등 질병을 겪고 있지만, 이들 중 66.3%만이 질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049명을 대상으로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2.3%가 겪고 있으며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만성 피로'(64.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안구건조증(49.2%), 어깨 통증(48.9%), 거북목 증후군(38.5%), 위염(소화불량 등)(33.5%), 두통(30.8%), 디스크 등 허리질환(27.6%), 손목터널 증후군(25.7%), 과민성 대장 질환(21.6%)' 등의 순이었다. 질병의 원인은 '운동 부족'(51.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심한 업무 스트레스(47.7%), 불충분한 휴식(46.4%), 직업적 특성(44.6%), 불량한 자세(43.3%), 탁한 공기 등 사무실 환경(32.1%), 긴 근무시간(31%), 잘못된 식습관(25.1%)'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 중 과반 이상인 79.5%는 건강 관리를 하고 있으며 건강보조제 섭취(47.2%, 복수응답)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38.5%), 충분한 휴식 및 수면(36.5%), 절주 및 금연(28.7%), 건강한 식습관 유지(22.9%), 주기적인 병원 방문 및 건강검진(13.8%), 전직, 이민 등 환경변화 준비(11.9%) 등을 들었다. 한편, 기업이 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해주었으면 하는 것으로는 '야근, 초과근무 최소화'(50.8%, 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외로는 편한 의자와 맑은 공기 등 사무환경(50.1%), 금연이나 다이어트 등 건강수당 지급(32.5%), 사내에 체육시설 및 안마시설 등 설치(31.9%), 불필요한 회식 지양(24.5%) 등의 순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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