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동계 추방 중지’ 기한 종료, 다시 거리로 내몰리는 세입자들

겨울 동안 세입자를 강제로 쫒아낼 수 없는 ‘동계추방중지’기간이 3월 31일로 종료되면서 임대료를 내지 못한 저소득층을 비롯해 수 천여명이 퇴거위기에 처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 따르면 겨울 동안 금지되었던 임대차 강제 퇴거가 4월 1일부터 재개되면서 약 1만 5천 가구가 당국에 의해 거리로 다시 나서게 되었다.  2013년 대비 50%가 증가한 수치이며  임대료 미납으로 인한 소송은 매년 15만 5천 여건에 이른다. 인권단체들은 정부의 주택보조금 감소정책으로 인해 임대료 미지불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Pasted Graphic.jpg
사진: 르 몽드

1956년부터 시작된 동계 강제퇴거 금지는 11월 1일에 시작해 다음해 3월 31일까지 실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공권력에 의한 강압적 퇴거조치는 물론 전기 또는 가스를 강제로 끊어버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또한 이 5개월 동안은 ‘겨울 비상안’에 해당하며 노숙자를 위한 보호시설도 추가 설치된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강제퇴거가 금지되기는 하지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는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과 경제위로 인해 임대료 미지급에 대한 소송이 급격히 늘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임대료 소송은 44% 상승했다. 대다수의 경우 법원은 퇴거 명령을 내린다. 아베 피에르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이후 점점 상승하기 시작한 추방조치는 2016년 다소 감소했지만 소송 80% 이상이 임대인이 승소하며 이 중 절반 이상에게 퇴거 명령이 떨어진다. 

강제퇴거조치법에 따르면 소송시작과 최종 추방 명령에 걸리는 시간은 약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다. 긴 시간이 소요되는 소송기간 동안 세입자의 부채는 증가하고 임대인의 압력과 괴롭힘은 가중된다고 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러한 압박과 소송에 대한 공포에 직면해 퇴거명령을 받은 세입자 절반은 법 집행이 이뤄지기 전 자발적으로 거주지를 떠난다. 이베 피에르재단은 강제퇴거조치를 당한 사람들의 이후 경로는 통게적으로 대부분 잡히지 않는다고 유감을 표했다. 

강제퇴거조치의 마지막 단계는 공권력 동원이다. 재입주를 제외하고는 동계 강제퇴거 금지 기간 동안 실행되지 않지만 공권력을 이용한 강제퇴거는 2001년 이후 크게 증가했으며 심지어 2013년 이후 50% 이상 늘어났다. 2016년의 경우 15222건의 공권력 개입이 있었으며 강제퇴거허용 기간 중 하루 동안 71건 이상이 시행되면서 1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한편 이론적으로 재입주지가 없는 세입자를 추방할 수 없는 Dalo법이 존재하지만 이 법의 보호를 받는 이는 소수다. 2017년 Dalo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가계 57개가 강제퇴거를 당했다. 이러한 현실과 더불어 상승세를 멈추지 않는 임대료의 직접적 피해자는 저소득층 같은 사회적 약자라고 관련협회들은 비판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민층 대부분은 임대료가 소득의 50% 이상에 달한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59 프랑스, 올해 경제 성장율 1,8%로하향 조정 eknews02 2018.06.20 957
6358 프랑스 13개 지방도시, 선별적 기본소득 실험 본격 착수 file eknews02 2018.06.13 1304
6357 외국인 투자자, 프랑스 주목도 상승 file eknews02 2018.06.12 1154
6356 프랑스, 17년 만에 사회보장기금 적자 회복 file eknews02 2018.06.12 833
6355 프랑스 빈곤층 자산 대폭 감소, 부유층은 증가 file eknews02 2018.06.12 1109
6354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정책, 사회균형 위한 재고 필요 file eknews02 2018.06.12 1536
6353 프랑스, 5월 물가상승률 6년 만에 최고 file eknews02 2018.06.06 1212
6352 프랑스, 직장 내 여성에 대한 폭력 증가 추세 file eknews02 2018.06.06 1160
6351 프랑스, 청년단체들 ‘우리는 의무병역제를 원하지 않는다’ file eknews02 2018.06.06 775
6350 프랑스 정부, 철도청 부채로 인한 공공적자 확대 없다 file eknews02 2018.06.06 1136
6349 프랑스 1분기 경기 둔화 요인은 투자와 가계소비 감소 file eknews02 2018.06.06 984
6348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프랑스 공공적자 제재조치 철회 권고 file 편집부 2018.05.29 909
6347 프랑스, ‘안티 마크롱’ 시위 이어져 file 편집부 2018.05.29 1227
6346 프랑스 흡연자 대폭 감소 file 편집부 2018.05.29 1300
6345 프랑스 불법노동 적발 사례 감소 file 편집부 2018.05.29 1182
6344 프랑스 1분기 실업률 소폭 상승 file 편집부 2018.05.29 804
6343 프랑스, 퇴직자 늘고 삶의 질도 개선 file eknews02 2018.05.22 1496
6342 다수의 프랑스인, 공휴일이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여겨 file eknews02 2018.05.22 1038
6341 프랑스인, 알코올 의존도 높아지고 있다 file eknews02 2018.05.22 1358
6340 프랑스 정부, 실업 수당 하향 조정 가능성 시사 file eknews02 2018.05.22 1020
Board Pagination ‹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