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고속 질주로 지난 10년이래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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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04.24 23:57
미국 경제, 정부 재정적 확장에 힘입어 성장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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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정부 재정적 확장에 힘입어 성장 지속 전망 올해 미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자 심리지수 상승, 금융시장의 성장 등에 힘입어 재정정책 확장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띠고 있으며 미국 내 고용시장 호조에 따른 소비자 경제 심리 회복, 금융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되어 미국 경제성장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8년 경제성장률은 2.5%로 전망된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년간 미국 경제성장률(GDP)을 살펴보면, 2013년 1.5%, 2014년 2.6%, 2015년 2.9%, 2016년 1.5%에 이어 2017년에는 2.52%를 기록했다. 정부 지출의 경우도 2013년 -2.9% 적자를 시작으로 2014년 -0.6%에 이어 2015년 1.4%로 흑자로 전환되었고 2016년 0.8%, 2017년 0.73%의 흑자를 지속했다. 무역협회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부문에서는 가계심리 호조에 따라 개인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 투자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정부 지출 및 주택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금리정책은 양호한 경제지표와 고용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美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은 기업투자 및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경제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경기 부양 효과에 그칠 경우 미국 경제 성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사실상 완전 고용시대 맞이해 고용시장은 2017년 1월부터 5.0% 이하의 실업률을 기록하여 사실상 완전 고용에 이른 것으로 간주되며, 이와같은 노동수요 확대 및 소득증가와 더불어 양호한 경제 성장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지고 있어,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하회하는 수준인 3%대(2017년 평균 4.1%)에 진입하는 등 향후 미국 고용시장은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성인 비율이 62%대로 최저수준(2000년대 초반 67%를 상회)을 기록하고 있어 본질적인 고용시장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2017년 2월 이후 고용률이 매월 60% 이상으로 기록되며 견고한 고용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주택시장의 경우는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로 점진적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제개혁안에 포함된 표준공제 확대는 향후 주택시장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주요 교역국간 통상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제조업 성장세, 트럼프 보호무역 덕에 성장세 제조업 성장을 저해한 달러 강세와 상품 가격 하락 요인 등이 해소되면서 2017년 대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산업생산지수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여 연평균 105.2를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시장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과 자국 산업 육성 정책 등으로 향후 제조업(자동차, IT 등) 시장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달러 약세 지속 전망 美연준(FED)의 긴축안은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주요국간 통화정책 차별화 약화 등이 달러화 강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육성과 수출증대, 무역적자 축소를 골자로 하는 정책 등으로 미뤄볼때 달러화 약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허리케인 하비로 발생한 피해 복구 자금지원과 국방비 지출, 조세 감면등으로 재정적자가 확대 되어 2018년 GDP 대비 적자는 2017년 3.2%에서 0.4% 증가한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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