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내 금주 시행 정책과 관련한 논쟁 일어나

by 유로저널 posted Oct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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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반의 열차 내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도이체 반 노동조합(GDBA)의 회장인 클라우스-디터 홈멜(Klaus-Dieter Hommel)은 도이체 반의 열차 내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것에 대한 토론을 환영하고 나섰는데, 그에 따르면 이번 토론이 열차 내에서와 기차역에서의 안전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를 심사숙고하게 만들 적절한 주제라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홈멜 조합장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고 한다.
한편 열차이용 소비자단체들은 경찰노동조합(GdP)이 제안한 열차 내에서의 일반적인 음주 금지를 비판하고 나섰는데, 이들은 일반적인 음주 금지가 실효성을 거두기도 어려울 뿐더러 열차승객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음주 금지를 엄격하게 실행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하였는데,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주에서는 이미 열차 내에서의 음주 금지를 시행하고 있지만 통제인력의 부족으로 아무런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들 단체들은 이러한 일반적인 음주 금지보다는 축구경기 관람객을 위한 경기장까지의 특별열차에 경찰관 등을 탑승시켜 열차 내 음주 금지를 특별한 경우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노동조합은 여전히 열차에서의 알코올 소비를 제한하는 아이디어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음주가 가능한 곳에서는 대체로 청소년들의 기물파손과 상해사건 등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 음주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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