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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5년 프랑스 서부지방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는 한 가족의 모습

“르파리지엥”은 2월 18일자에서 프랑스 가족의 정은 여전하다고 보도하였다. 프랑스인 10명중 9명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족을 돕거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rédo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자신의 부모가 거동이 불편해지면 언제든지 부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고했다. 2003년 폭서로 인해 가족간의 상부상조의 부족함이 여실히 드러났던 것에 비해, 프랑스인의 65%가 몸이 불편한 노부모를 모실 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했다. 51%는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이사를 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프랑스인 10명 중 9명은 이미 손주 돌보기, 위로, 집안일 돕기, 경제적 도움 등 가족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2%는 가족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고 15%는 구매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들 받았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5%는 미리 유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간의 믿음은 변하지 않아, 프랑스인의 80%는 자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인 10명중 9명은 가족 중 누군가를 도운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가족에게 도움을 주면 언제가 자신이 도움을 받을 기회는 6배 이상으로 많다는 점을 조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도움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4세의 32%는 작년 한 해 동안 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60세 이상 노인은 15%). 24%는 돈을 빌린 적 있고, 38%는 각종 비용을 가족의 도움으로 지불하였다.

반면, 60-69세 노인의 24%는 가족 구성원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었고 40-60세 사이 중년층은 13%에 그쳤다. 연대를위한저축은행기금이 노트르땅(NotreTemps), Seniorscopie.com,포스포르(Phosphore)와 함께 의뢰하여 실시한 이번 조사는 2006년 10월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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