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지니스 비자 신청하기 더 수월해져

영국 비지니스 비자 신청하기 더 수월해져

외국 기업가들이 영국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이민국은 새로운 버전의 비지니스 비자가 현재 버전이랑 다르게 학위 없이도 취득이 가능하다며 새로운 비자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스타트업 비자의 도입을 확정했는데 이는 대학교 학위를 요구하지 않고 신청 프로세스도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민국은 어떻게 비자 프로세스를 빠르고 쉽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았다.

한 이민 전문가는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혜택을 받을지 의문을 던졌는데, 이민법을 전문으로 하는 Garden Court Chambers의 Sonali Naik QC는 "대대분 기업가들은 학위 조건을 만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민자 그룹 Migrants’ Rights Network의 Rita Chadha는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이민자들의 미래 세대들이 그들의 권리와 서비스에 대해 접근하는데 있어 계속해서 한계에 봉착할까봐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이민국은 이 같은 변화로 비자가 가능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진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많은 추가적인 사람들이 이로 인해 혜택받을지는 말을 아꼈다. 한편, 새로운 버전의 비자는 내년 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이 같은 발표는 테레사 메이 총리가 G7 정상회담에서 “대중들은 정부가 영국에 불법적으로 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고 언급한 이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