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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07.03 18:45
베트남, 올 상반기 GDP 성장률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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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 상반기 GDP 성장률 최고치 기록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된 물가 등으로 국채 금리 꾸준히 상승해 베트남 경제의 2018년 상반기 경제 성장률(GDP)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08%의 성장률을 달성하여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및 서비스 분야 등의 산업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각각 베트남 전체 경제성장률에 48.9%, 41.4%를 기여했다. 제조·가공업 분야의 상반기 성장률도 2012년 이래 최고 수준인 13.02%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분야 또한 올해 상반기에 2012년 이래 최고치 기록인 6.9% 증가했다. 농림수산업 분야 또한 2012년 이래 최고지 성장률인 3.39%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0.61%)을 보였으며 지난 5월에 비해 0.61% 상승했다. 이에따라 세계은행(World Bank)은 7월 초 보고서를 통해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치인 6.5%에서 6.8%로 상향 조정해 발표하면서 2019년 경제성장률을 6.6%, 2020년 성장률을 6.5%로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농산물 생산 및 수출 확대와 긍정적인 경제 전망에 따른 지속적인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을 전망치 상향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7.1%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는 2008년 이래로 베트남 경제성장률 기록한 최고치이다. 베트남 국채 금리 꾸준히 상승해 한편, 지난 6월 20일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증권거래소를 통해 2,89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에 성공했다. 5년물 국채(437만 달러)의 금리는 3.1%로 5월 23일 발행 시 보다 0.1% 상승했고, 10년물(1억 400만 달러)과 15년물(7,866만달러)의 금리는 각각 4.35%. 4.68%로 6월 13일 발행 보다 0.03% 상승했다.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는 베트남 국채금리가 6.7%을 기록한 경제성장률과 4% 미만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년과 비교하여 큰 변화가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청과물 수출액, 올 상반기 18억 달러 돌파 2018년 상반기 베트남 청과물 수출액은 연간 19.4% 증가한 1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관세총국에 따르면 2018년 6월에 청과물 수출액은 1억 6,990만 달러로 연간 20.6% 증가했으며 반면, 5월에는 3억 4,7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올 5개월(1월부터 5월)간 베트남 청과물 수출액은 2017년 대비 19.3% 증가한 16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 5개월동안 베트남 청과물 수출국은 중국이 12억 달러로 베트남 청과물산업 최대 수출 시장이며 청과물 총 수출액의 74.6%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미국(5,090만 달러), 일본(4,670만 달러), 한국(4,650만 달러), 태국(2,610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1-2018년도 상반기 베트남 GDP 성장률 출처 자료: 베트남 통계청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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