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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경희대동문 송별모임

by eknews05 posted Jul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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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경희대동문 송별모임 

 

7월 14일 토요일은 31도를 오른다는 한 여름 휴가철이어서 모두 모이진 못했지만, 여름 밤 살랑바람에 잠을 설치며 오랫만의 모임에 설래어, 반가운 얼굴들을 늘 모이는 장소에서 대할 수 있었다.  

김정희 회장의 간단한 참석 감사의 인사말씀과 오늘 모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단체사진.jpg


문홍근 제일 큰 선배님과 권일동 전 회장님 두분께서는 오히려 맥주가 한층 시원한 느낌을 주는 '위하여' 건배사에 맞춰 잔을 높이 들고, 이름 석자로 화답해 주며, 또 김 회장이 준비한 건배사는 '당신멋져'-당당하고 신나게 멋들어지게 져주자.는 오히려 져 주므로서 더 멀리 뛰어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다.라는 보충설명과 함께, '돈키호테'-돈도 많고 키도크고 호탕하기까지하고 테클까지 좋은 남자가 되라고, 오윤영 동문은 외교관으로 쉽지않은 동문회 참석에 감사하고, 정년퇴직 송별 건배사에 마춤격인 잘 어울리는 대명사로 환송모임을 시작하였다. 


건배.jpg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17일이 초복이니만큼 여름 복날에 뜨거운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하며, 선후배간의 나누는 20 여년간 이어져 오는 끈끈한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날 이였다.  

오늘의 송별모임 프로그람은 틀에 매이지 않았지만, 김혜순 동문이 깜짝선물로 준비해 오신 단소(피리의 일종)를 늦깍이로 배웠다지만 익숙한 솜씨로 '아리랑'을 연주하셨고, 이어 메쪼톤으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불러주어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한층 어루만질 수 있었다.  

이어서 이기숙 동문의 건강 강의로, 1여년동안 한국에서 침술을 공부하여, 심한 화상도 침으로 완치하신다는 90여 세의 구당 김남수 선생님의 제자로 '뜸사랑' 수여를 받고 왔고, 그간의 수련한 정보를 일부 들려 주었다.  

우리 몸의 5장6부--> 6장6부를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유익한 비법 강의를 들으며, 생각날때마다 귀를 잡아주는 귀찮게 하는 비법에서부터.., 아!아! 감탄사를 발할 수 밖에 없었다.  

경희고등학교 출신의 오 동문은 30만의 모임인 총동문회를 통해 인사를 드리고 싶고,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내일을 바라보며, 그간 미약한 점을 보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원한다는 답사 인사가 있었다. 


영사와 건배.jpg


이어 1시간 전에 숙제를 내었던, '경 희 대'  삼행시 발표 시간에는 문홍근 선배님. 조지연 선배님. 이청자 준동문님. 채금옥 준동문님. 김혜순 동문님. 이기숙 동문님. 윤중헌 전 회장님. 권일동 전 회장님. 김정희 동문 등등 모두 착한학생들이 열심히 발표해 주었다.  

대표적으로는 경-경하 드리옵니다. 희-희 소식이 옵니다. 대-대신들도 크게 기뻐 하였다 하옵니다.에 이어 왕립학교 승인이 발표되었다고 하옵니다.로 히트를 쳤다. 오윤영 동문은 경-경희대 79학번으로 33년 외지 생활을, 희-희망적으로 끝내고, 대-대업을 위하여 귀국하게 되었읍니다.라는 멋진 설명을 곁들였다. 


이어 배부한 애창곡을 보며 유능한 음악가 윤중헌 전 회장의 지휘와 김효성 준동문의 아코디언 반주에 맞추어서, Live Music으로 목소리를 모아 '사랑으로'. '서울의 찬가'. '사랑의 미로'. 또 손에 손잡고 '만남'을 부르는, 우리의 숨은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랬고, 꽃다발과 5월 15일 기쓰고 참석한 총동문회 골프대회에서 받아온 기념품이 분배되었고, 아쉽지만 함께 따뜻한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인생의 전환점인 이 시점에서, '경-경끼까지 나게 만드는, 희-희귀한, 대-대어를 낚는 일이 생기길, 동문 모두가 바램해 주었다.  (자료제공:재독경희대동문회)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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