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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부한독간호협회 야유회, 짜장면 요리강습과 체조 연습

by eknews05 posted Jul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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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부한독간호협회 2018 야유회, 짜장면 강습과 체조 연습



728() 중부한독간호협회(회장 최미순)에서는 2018 야유회를 에센에 있는 문화회관(Meistersinger Str. 90, 45307 Essen) 정원에서 개최하였다.


야유회는 여부덕(수석부회장) 일일강사의 짜장면 강습, 국민체조와 독도 연습, 한국영화(제목: 아일라) 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11시부터 모인 회원들은 먼저 책상정리를 했다.


회원들은 지저분한 책상과 의자를 닦고, 부인과 함께 참석한 남성들은 누가 시킬 것도 없이 무거운 옮기고, 바닥에 풀이 지저분하게 보이자 건강하지 않은 몸에도 앉아서 하나 하나 풀을 뽑아 마당이 깨끗해졌다.



IMG_9726 식사.jpg


IMG_9690 여 설명.jpg




1130 여부덕 강사는 이미 준비해 재료들을 진열해 놓고, 여러분들 요리를 하실텐데 오늘은 제가 하는 식으로 하고, 집에서는 본인의 식으로 하세요라며 일침을 놓고 각자 놓여있는 재료를 잘게 자르라고 하였다.


재료 앞에서 잘게 자르고, 볶고, 끓이니 어느새 맛있는 짜장면이 차려졌다. 끓이는 솥이 너무 작고 가스 불이 약해서 한꺼번에 많이 끓일 수가 없어서 면이 익는 데로 먹기 시작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미순 중부한독간호협회 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고맙고 오늘 강사로 수고해 주신 여부덕 강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오늘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후원금을 비롯 수박, , 무화과, 식혜, 포도주, 김치 많은 후원의 손길이 있었는데 드시고 가시라 하였다.  회장은 계획에는 없었는데 아일라라는 좋은 영화필름을 가져왔으니 시간이 되는 회원들은 보고 가시길 권했다.




IMG_9758 최미순 회장.jpg


IMG_9760 체조.jpg




짜장면을 먹은 무화과, 수박, 식혜, 포도주로 후식을 회원들은 실내에서 국민체조와 독도춤 연습을 하였다. 여러 연습을 했지만 부족하다 싶은 회원들은 유투브에서 보고 연습해 오길 당부했다.


8.15 광복절 기념식장에서는 하얀색 상의를 입고 오길 주문했다.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부퍼탈 멀리서 회원들은 먼저 가고, 정원에서 정담을 나누는 이들을 제외한 영화팬들은 실내에서 아일라 영화를 봤다.




IMG_9771 영화보기.jpg


IMG_9745 최, 윤.jpg



한편 오랜만에 문화회관에 회원들은 회관의 주위 경관이 훼손되고 손질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담당자가 누구냐며 안타까워했다. 김연숙 자문위원은 건물이 우리 것이니 누구를 나무랄 것이 아니라 시간 있는 이들은 이곳에 와서 내일처럼 청소도 하고 잔디 깎는 거며 크고 작은 일들을 도와야 것이다라고 하면서, 글뤽아우프회가 건물을 샀지만 우리 한인들의 것이니 회장에게만 책임을 지우지 말고 것처럼 가꾸어 가야 한다면서 본인은 돕고 싶어도 이제 너무 늙었고 눈까지 보이지 않아 손수 도울 없음에 안타까워했다.


이에 다른 이들도 문화회관은 우리 건물이기에 오늘처럼 이런 행사를 하면서도 현지인들의 눈치 보지 않고 늦게까지 마음 놓고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자문위원의 얘기에 수긍하였다.    




IMG_9683 김, 석.jpg


IMG_9679 풀, 의자.jpg




2개월전 건물 지하에 물난리가 나서 바닥을 기계를 이용한 바람으로 말리고 벽과 바닥에 칠을 새로 해야 하는 과정에 있는 문화회관의 관리에 뜻있는 한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해 본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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