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 외국인 약 90% '다시 오고파'
2018년 상반기(1~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동기 대비 6.92%(약 722만 명) 늘어난 가운데, 서울관광지표도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매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실태 및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재방문율이 작년과 비교했을 때 6.1%p 증가(2017년 상반기 42.5% → 2018년 상반기 48.6%)했다. 서울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의 약 90%(2017년 상반기 89.0% → 2018년 상반기 89.7%)가 서울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체류기간은 0.12일(2017년 상반기 5.22일 →2018년 상반기 5.34일), 관광 만족도는 0.1점(2017년 상반기 4.16점 → 2018년 상반기 4.26점, 5점 만점 기준) 각각 증가해 서울관광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여가?위락?휴가'(55.3%)를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해 평균 5.66일 머물렀다. 명동(83.8%)을 가장 많이 방문하며, 쇼핑(92.1%)과 식도락(78.9%)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쇼핑장소는 여전히 시내면세점(2017년 상반기 50.1% → 2018년 상반기 57.0%)의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전통시장(2017년 상반기 41.6% → 2018년 상반기 50.5%)의 방문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었다. 주로 화장품(68.1%), 의류(55.1%), 식료품(39.0%)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도락 관광 부문에서는 서울에서 대부분 한식(94.3%)을 경험하고 있으며, 길거리 음식(64.5%)과 카페·커피전문점(49.6%)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점을 선택할 때에는 음식의 맛(83.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적절한 가격(39.5%), 메뉴의 다양성(28.0%) 등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었다.
관광객이 주로 숙박하는 곳은 호텔(68.9%)과 게스트하우스(8.6%)였다. 예약은 스카이스캐너, 부킹닷컴과 같은 숙소/항공 예약 전문 웹사이트(43.9%)나 여행사(29.2%)를 주로 활용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59.1%), 택시(27.2%) 순이었다. 특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불교통카드를 구입해 이용하고 있었으며, 평균 3만 2천 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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