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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 긍정적 이미지 높아져

by 편집부 posted Aug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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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 시청자 긍정적 이미지 높아져
긍정적: 신선한 콘텐츠 많이 나오고, 내용 및 형식의 질적 개선, 부정적:자극적인 콘텐츠의 무분별한 양산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미지가 예전에 비해 더욱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5세~59세 남녀 1,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개인방송’과 관련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거에 비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약간 긍정적으로 변한 편이라는 응답자(35.6%)가 좀 더 부정적으로 변한 편이라는 응답자(19%)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3명 중 1명(36.3%)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예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주로 젊은 세대(10대 43.6%, 20대 38.4%, 30대 36%, 40대 29.2%, 50대 30.8%)를 중심으로 많이 뚜렷해진 모습이었다. 과거에 비해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이미지가 더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51.9%, 중복응답),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이 질적으로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48.5%)이라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그만큼 인터넷 개인방송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가 많아졌다(45.2%)는 평가도 많았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이미지가 커졌다(34.4%)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는데, 가령 최근 유명 BJ나 유튜버들이 지상파 TV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세가 높아진 것(32.4%)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지식인 집단의 이용(22.9%)과 연예인/유명인들의 이용(21.8%)이 많은 채널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반면 예전보다 인터넷 개인방송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극적인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있고(74.4%, 중복응답), 음란물 및 폭력물에 대한 규제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66%), 욕설이나 인격 모독 등의 언행이 너무 많다(61.3%)는 지적을 많이 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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