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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01:06
스코틀랜드,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리대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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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리대 무료 제공
스코틀랜드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든 여학생들에게 무료로 여성용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코틀랜드 정부가 £5.2m를
들여 빈곤으로 인해 생리대을 사는 것이 힘든 여학생들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라 스코틀랜드
내 학교 및 대학교 학생들은 무료로 생리대를 제공받게 된다. 기본적인 생리대를 사지 못하는 스코틀랜드 여학생들은395,000명에 달하는데, 이는 여학생들의 위생, 건강, 웰빙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디언지는 설명했다.
최근 Young Scot에서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지에 따르면 대학생 4명중 1명은 생리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omen for Independence 그룹 리서치 결과 응답자 5명중 1명은 생리 기간 중 생리대
사는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정부는Convention of Scottish Local Authorities (Cosla), Colleges
Scotland, Universities Scotland와 Scottish
Funding Council 를 포함해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일한다고 언급했다.
Communities secretary인 Aileen
Campbell은 "스코틀랜드처럼 부유한 곳에서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리대를 사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영국 East
Lothian에 기반을
둔 사회 기업 Hey Girls는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번
계획에서 주된 공급자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생리용품을 직접 에딘버러 시의회를 비롯해 Glasgow Caledonian University 등에 공급할 것이라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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