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지옥, 비밀의 에로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지가 보도했다. 지난달에 개막된 이 전시회는 문학작품, 원고, 판화, 사진, 영화, 엽서 등 성문제를 노골적으로 건드린 350점의 전시물을 소개하고 있다.
관람객은 18세기 사람들이 성행위를 하면서 나누었던 대화를 지금의 녹음으로 재현해서 들을 수 있고 1921년에 제작된 6분 길이의 무성 도색 영화도 볼 수 있다. 마르키 드 사드 후작이 쓴 “미덕의 수난” 육필 원고, 17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된 도색 판화, 19세기 말 영국에서 수입된 채찍 소설, 일본 판화, 만 레이의 사진, 1900년 파리에서 활동하던 매춘부들의 주소가 수록된 경찰 보고서도 볼 수 있다.
성과 관련된 인간의 온갖 상상을 드러낸 민감한 전시물이 많은 만큼, 국민의 세금으로 굴러가는 국립도서관이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을 의식하여 16세 이하는 관람이 금지된다.
그러나 국립도서관이 이번 전시회를 연 것은 가벼운 눈요기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사람들이 성에 대해서 품어온 상상과 환상의 세계에 쳐놓은 장막을 전시회를 통해서 한 번쯤은 거두는 것이 공익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이 자료들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2천명의 연구자만 볼 수가 있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1830년부터 풍속을 어지럽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각종 자료를 “지옥”이라는 이름을 붙인 별도의 문서고에 모아서 별도로 정리했다. 3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가 된 탓인지 수많은 프랑스 국민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프랑스 지하철은 전시회를 알리는 광고를 역에 만들었고 르몽드지도 1면에 광고를 실었다.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지 마가진리테레르는 아예 12월호 특집을 성으로 잡았다. 덕분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1시간은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의 반포르노법은 유럽에서도 엄격하기로 이름높다. 프랑스 국립미술학교 교장 앙리클로드 쿠소는 지난 2000년 보르도에서 진하게 화장을 한 소녀가 욕조에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을 전시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는데 유죄로 판명될 경우 80만유로의 벌금을 물어야 하고 최대 3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특히 아동과 관련된 내용은 배제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5 프랑스 2015년 포도수확 줄어든다 file eknews10 2015.08.25 1602
4284 오브리 사회당 대표 당선, 후와얄 재투표 요구.(1면) file 유로저널 2008.11.25 1602
4283 오토바이 뺑소니, 장 사르코지 무죄 판결. file 유로저널 2008.09.30 1602
» 도서관의 지옥, 비밀의 에로스 file 유로저널 2008.01.25 1602
4281 프랑스 실업자 대부분은 일하고 싶어한다 file 유로저널 2007.12.14 1602
4280 프랑스 묘지에서는 고객이 왕 유로저널 2007.11.02 1602
4279 협박 메일 보낸 청소년의 어머니: 10개월 징역형 file 유로저널 2007.03.07 1602
4278 연금제 개혁 반대, 노동계, 정유사, 고교생 등 300만 명 시위. file 유로저널 2010.10.18 1601
4277 AF447기, 세 번째 블랙박스 수색작업 재개. file 유로저널 2010.03.29 1601
4276 환각제 밀반입, 파리에서 발목 잡혀 file 유로저널 2008.08.26 1601
4275 담배가격, 9일부터 6% 인상. file 유로저널 2009.11.10 1601
4274 프랑스어 잘 해야 다른 과목 성적도 좋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601
4273 이웃소음에 대처하는 방법 file 유로저널 2007.04.17 1601
4272 프랑스, 3분기 실업률 다시 상승 file 편집부 2017.11.21 1600
4271 2016년부터 온라인 세금신고 의무화 일부 적용 file eknews10 2015.05.12 1600
4270 시대의 지성,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타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600
4269 프랑스 대학 비유럽권 학생 학비인상 법령화, 가을 신학기부터 적용 file eknews10 2019.05.14 1599
4268 프랑스 고용, 경력직 중심으로 상승세 file eknews 2015.10.26 1599
4267 佛, 사망한 태아도 호적에 오를 수 있어, file 유로저널 2008.08.26 1599
4266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태국의 ‘엉클 분미’. file 유로저널 2010.05.25 1599
Board Pagination ‹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