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2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차량 표면을 광고주에게 팔아 매달 받는 돈으로 고유가를 이겨내는 새로운 풍속도가 파리 젊은이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올해 28세의 직장 여성 오렐리가 모는 차는 겉에 스페인의 저가 항공사 광고가 적혀 있다. 빨간 신호등에 서 있으면 다른 운전자들이 차창을 내리고 비행기표에 관한 문의를 하기 일쑤다. 파리 일원에는 오렐리처럼 광고 문구가 적힌 자동차를 몰면서 매달 돈을 받는 사람이 천명이 넘는다.
대기업의 마케팅부서에서 일하는 오렐리는 직장이 파리 시내 에투알 광장 근처에 있고 집도 파리 4구에 있다. 1년 전부터 매일 출근하고 업무를 보러 몰고 다니는 자가용의 광고 내용이 벌써 5번이나 바뀌었다.
광고를 바꾸는 방법은 매번 비슷하다. 주차장에서 약속을 정하고 차를 몰고 가서 몇 시간 기다리면 “털갈이”가 끝난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누구나 마음 먹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렐리는 신중하게 선택된 사람이다.
“운전자가 지원을 하면 우리는 그 사람이 하는 일과 취미, 이동 경로와 외출 빈도를 면밀히 조사한다. 지하주차장에 하루 종일 차를 세워놓는 사람의 차는 광고판으로 부적당하기 때문이다. 광고주의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되어 지금은 매년 300만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이 분야의 선두주자로 올라선 카로고의 대표 올리비에 마시노(35)의 말이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운전자는 밖으로 자주 차를 몰고 다니며 프랑스에 있는 8대 대도시에 사는 젊은 운전자다. 카를로는 광고주를 위해 일부 차량에 GPS까지 설치한다. 이렇게 하면 분단위로 차량 이동 통계가 고객에게 전달된다. 이것은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카로고는 보통 관리 상태가 좋은 차량의 주인을 고른다. 오렐리는 카로고의 경쟁사인 업스킨이라는 회사의 광고를 해주는데 방식이 특이하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미니카 스마트를 모는 조건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차를 염가 할부로 제공받는다. 업스킨과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독점 제휴 계약을 맺은 것이다.
업스킨에 따르면 스마트카를 모는 사람은 경제적으로 혜택을 많이 본다. 업스킨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3-4년 계약을 맺으면 보험료를 빼고 스마트 1대당 매달 350-400유로를 받는데 운전자에게 이 차를 1년 동안 매달 179유로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리 파격적이지는 않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똑같은 스마트카를 36개월 동안 매달 259유로의 할부금을 내는 조건으로 판매한다.
광고회사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지금은 620대의 스마트카가 생쥐 요리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디즈니 영화 라타투이유 DVD 광고 문구를 달고 파리 시내를 누비고 다닌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99 프랑스, 청년 남성 실업률 35년 만에 최고치.(1면) file 유로저널 2010.03.06 1192
5198 프랑스, 유로 도입으로 부정적 영향 더 큰 것으로 추정 file eknews10 2019.04.09 1192
5197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모르방 file 유로저널 2006.08.29 1193
5196 우리 집에 불만 있어요!!! file 유로저널 2008.04.24 1193
5195 프랑스 극우파 르 펜, 야스쿠니 신사 참배. file 유로저널 2010.08.16 1193
5194 EU, 국가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황금주’ 활용 허용 움직임 유로저널 2007.07.28 1193
5193 그래도 바캉스를 떠난다!! 유로저널 2008.03.05 1193
5192 유럽 재상륙 중국 승용차,저가 내세워 프랑스에 첫발 file 유로저널 2008.03.28 1193
5191 연료값이 너무 비싸 걸어서 장봐요! file 유로저널 2008.06.19 1193
5190 파리 모터쇼 2008, 현대 i20, 기아 ‘쏘울’ 선보여. file 유로저널 2008.10.07 1193
5189 프랑스의 스타트업,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file 편집부 2020.06.03 1193
5188 프랑스 전력소비 9 년 만에 감소 file 유로저널 2007.01.10 1194
5187 무 체류증 외국인 가족 편에 선 도미니끄 스트로쓰-칸 file 유로저널 2006.08.04 1194
5186 佛 재경부 장관, EADS 전 CEO 거액의 퇴직금 지급에 개입 file 유로저널 2007.04.24 1194
5185 프랑스, 빈곤 생활 노동자 백만 여명 file eknews10 2019.06.11 1194
5184 리모쥬의 무 체류증 외국인 44명 단식투쟁에 나서… file 유로저널 2006.08.29 1195
5183 피부의 아름다움을 위해... file 유로저널 2006.09.05 1195
5182 아이슬란드 화산재, 프랑스 항공업계 2억 유로 손실. file 유로저널 2010.04.25 1195
5181 날로 커지는 프랑스의 서비스 산업 file 유로저널 2006.08.18 1195
5180 10월 1일부터 담배 최저 판매가 4.79유로로 인상 file 유로저널 2007.10.04 1195
Board Pagination ‹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