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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의 전부인인 세실리아가 증인자격으로 출석한 경찰서에서 사르코지로부터 «당신이 돌아온다면 모든 걸 없던 것으로 돌리겠소 »라는 문자메세지는 사실이 아니였다고 밝혀 또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세실리아의 이번 발언는 사르코지와 현부인인 클라라 부르니와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누벨옵세르바뚜아와의 인터뷰의 내용을 번복하는 것으로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세실리아의 이번 경찰서 출석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브루니와의 결혼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세실리아에게 이같은 문자메세지를 보냈다고 기사화시킨 인터넷판 누벨옵세르바뚜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과정에서 이뤄졌다. 한편, 인터넷판 누벨옵세르바뚜아의 편집장 후띠에르씨는 경찰심문과정에서 “기사는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 아니다. 믿을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세실리아의 번복발언 소식이 전해진 날, 후띠에르씨는 그가 맡고있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는 이제 ‘공식적인’ 진실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나 역시 나만의 진실을 가지고 있다. 나는 내 기사의 출처를 믿고있다. 그것은 공식적인 진실이 아닌 진짜 진실이기 때문이다” 라고 그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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