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백만 직업활동자, 불안정한 삶에 장기간 노출
최근 한스뵈클러 재단의 조사결과, 독일에서 직업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8명중 한명이 장기간 불안정한 삶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4일 최근 조사결과를
공식적으로 알린 한스뵈클러 재단에 따르면, 독일의 전체 직업활동자의 12%에 해당하는 4백만명의 사람들이 수입이 너무 적고, 사회적
안정망이 부족한 미래전망이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위 프레카리아트 들이다.
사회학에서 정의되고 있는 프레카리아트(Prekariat)는 저임금, 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 계급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다수의 직업활동자와 직업활동과 완전히 멀어진 장기 실업자들 사이에
끼어있는 그룹을 말한다.
독일의 프레카리아트 그룹중 직업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전체 직업활동자의 6.7%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큰 프레카리아트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 4.3%의 비율을 차지한 불안전한 삶이 지속되는 아버지들이다.
이들은 스스로 안정적인 직업을 찾지 못하고 파트너와 함께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1.3%의 비율을 차지한 직업교육 졸업장이 없는 젊은 남성들 순이다.
이 세 그룹들은 지난 10년 동안 그들의 삶의 상황이나 직업활동 상황들에 있어 그 어떤 조건들에서도 전혀 발전된 삶을 살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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