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질리나 한인들, 한가위 맞이해 풍성한 한인축제 개최해
슬로바키아 질리나 한인들이 지난 9월 22일 한가위를 맞이해 풍성한 한인축제를 개최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 보냈다.
이날 한인축제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한인 축구회(회장:김정훈)가 주최했으며, 재외동포재단, 슬로바키아 한인회, 기아자동차와 협력사등 크고 작은 현지업체의 지원으로 개최 되었다.
이 축제에는 한인 가족 약 140여 명이 참석해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제기차기 등 민속 놀이, 어린이 장기자랑, 단체 줄넘기 등등 여러 게임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매년 슬로바키아 질리나 축구회가 주최해 축구회 가족들과 슬로바키아에 주재하는 한인과 가족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축구회 한 회원은 "매년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행사가 좀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모습을 보면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 축구회 김정훈 회장은 "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가위 축제는 한인가족 150여명 참여 규모로 준비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기획에서 예산 협찬까지 행사주최에 큰 부담과 어려움이 있으나 슬로바키아 질리나 한인축구회 모임 내 회원들의 단합력과 자발적 희생을 통해 꾸준히 추진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행사의 보람을 밝히면서 " 이 행사로 통하여 즐겁게 한가위를 보내는 한인가정들과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커다란 보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슬로바키아,체코 유로저널 김성수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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