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제임스강의 행복나침반
2018.09.30 23:26

악과 불행의 평범성

조회 수 8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31. 악과 불행의 평범성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600만여 명 학살을 주도했던 아이히만은 나치 친위대 장교였지만 히틀러의 `나의 투쟁`조차 읽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는 좋은 아빠이자 남편, 자신의 총으로 고양이 한 마리 죽일 줄 모르는 이웃이었다. 아이히만이 당연히 정신이상자일 것이라고 믿었던 정신과 의사들은 ‘그가 너무나 정상인 것을 보니 내 머리가 이상해질 지경’이라고 고백했다.”(매일경제, 2014. 8. 13)


1960년 아이히만이 체포되자, 미국 정치철학자 아렌트는 그의 재판 과정을 취재한 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집필했습니다. 이때 제시된 개념이 ‘악의 평범성’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특별한 악인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1985년 당시 고문 피해자였던 한 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저서 <남영동>에서 ‘고문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묘사하고, 잔인한 살인자들의 지인들이 평소 모습과 다른 살인자들의 악행에 충격을 받는 일이 흔하듯, 사람들을 불행으로 이끄는 악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197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교도관과 죄수로 나누어 실험을 했는데, 결론 역시 ‘누구나 악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성경은 위와 같이 사망을 가져온 죄를 모든 사람이 지음으로 사망의 불행 역시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상에 죄 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는 말처럼, 세상에 죄가 들어온 후 모두가 죄를 짓는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불행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즉, 타락한 인류에게 죄는 평범한 것이 되었고, 죄로 인한 불행 역시 평범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을 추구하지만 범죄가 만연하고, 행복을 추구하지만 불행이 만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행을 초래하는 죄를 해결해야만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강_행복신앙연구소 소장 www.blessingofgod.org) 

유로저널광고

  1.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2.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3.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4. 영적 암의 발생 요인, 욕심

  5. AOC Bellet -Domaine de Toasc 방문기(Nice winery 세번째 이야기)

  6.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22): 그 해 여름

  7.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8. 요즘 EEA 패밀리퍼밋과 거주카드

  9. 불행으로 이끄는 범죄

  10. 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프로방스 깊숙히 시간이 정지된 아름다운 흔적들

  11. 오늘날 매스미디어가 현대인들을 타인의 고통을 지켜보는 증인으로 만들고 있다

  12.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23): 남한산성

  13.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14. 배우자비자 준비부터 영주권까지

  15. 테오가 걸으며 이야기 하는 서사시와 같은 프랑스 -프로방스 깊숙히 시간이 정지된 아름다운 흔적들

  16. “내가 비롯한 곳, 그 대지가 모든 것을 뜻한다.”

  17. 불행한 인간의 참 모습

  18.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24): 공작

  19.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20. 신규회사설립 후 취업비자 신청까지

  21.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 - 추석에 생각하는 생떼밀리옹의 쥐라드

  22. 화가들은 경험이라는 어려운 시련들을 통해 훈련된 존재들이다

  23. 악과 불행의 평범성

Board Pagination ‹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2 Next ›
/ 1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