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제임스강의 행복나침반
2018.09.30 23:26

악과 불행의 평범성

조회 수 9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Extra Form

31. 악과 불행의 평범성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600만여 명 학살을 주도했던 아이히만은 나치 친위대 장교였지만 히틀러의 `나의 투쟁`조차 읽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는 좋은 아빠이자 남편, 자신의 총으로 고양이 한 마리 죽일 줄 모르는 이웃이었다. 아이히만이 당연히 정신이상자일 것이라고 믿었던 정신과 의사들은 ‘그가 너무나 정상인 것을 보니 내 머리가 이상해질 지경’이라고 고백했다.”(매일경제, 2014. 8. 13)


1960년 아이히만이 체포되자, 미국 정치철학자 아렌트는 그의 재판 과정을 취재한 후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집필했습니다. 이때 제시된 개념이 ‘악의 평범성’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특별한 악인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1985년 당시 고문 피해자였던 한 전직 국회의원이 자신의 저서 <남영동>에서 ‘고문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묘사하고, 잔인한 살인자들의 지인들이 평소 모습과 다른 살인자들의 악행에 충격을 받는 일이 흔하듯, 사람들을 불행으로 이끄는 악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197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교도관과 죄수로 나누어 실험을 했는데, 결론 역시 ‘누구나 악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성경은 위와 같이 사망을 가져온 죄를 모든 사람이 지음으로 사망의 불행 역시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상에 죄 짓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는 말처럼, 세상에 죄가 들어온 후 모두가 죄를 짓는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불행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 즉, 타락한 인류에게 죄는 평범한 것이 되었고, 죄로 인한 불행 역시 평범한 것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을 추구하지만 범죄가 만연하고, 행복을 추구하지만 불행이 만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행을 초래하는 죄를 해결해야만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강_행복신앙연구소 소장 www.blessingofgod.or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140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14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301
285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파리의 또 다른 작은섬 file 편집부 2020.09.15 1327
28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인생 순례의 길은 계속되어야 한다 (2) file 편집부 2020.09.15 1124
283 영국 이민과 생활 학생비자 8년 타임캡과 10년영주권 file 편집부 2020.09.15 855
282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39) - 좋은 균, 나쁜 균 ,이상한 균 file 편집부 2020.09.15 1307
281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가을바람, 가을향기 file 편집부 2020.09.15 1821
280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9월 23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09.28 2149
279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9월 30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09.28 3974
278 영국 이민과 생활 외국인과 결혼으로 이름변경과 방법 file 편집부 2020.09.28 2605
277 최지혜 예술칼럼 한 발자국 뒤에서 나를 바라보게 하는 예술가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file 편집부 2020.09.28 1597
276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달빛에 취해 file 편집부 2020.09.29 2040
275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0) - 와인의 품질(qualité)과 등급체계에 관한 생각들 (1) file 편집부 2020.09.30 798
274 영국 이민과 생활 영주권 신청 영어증명 방법과 면제 file 편집부 2020.09.30 979
273 최지혜 예술칼럼 추파 던지기! - 헬런 프랑켄탈러 (Helen Frankenthaler) file 편집부 2020.10.05 1967
272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0월 7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10.06 712
271 최지혜 예술칼럼 모나드에는 창이 없다 file 편집부 2020.10.19 1325
270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0월 14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10.20 811
269 아멘선교교회 칼럼 아멘선교교회 10월 21일자 말씀 file 편집부 2020.10.20 555
268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방황의 나날 file 편집부 2020.10.20 1231
267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 (40_2) - 와인의 품질(qualité)과 등급체계에 관한 생각들 (2) file 편집부 2020.10.20 1120
266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프랑스의 강력한 트렌드 유기농과 파리지앵의 웰빙 file 편집부 2020.10.20 1229
Board Pagination ‹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3 Next ›
/ 1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