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엄마가 준비해서 보내주신 마른 반찬, 김, 과자, 친구들이 보내준 한국음악이 담긴 CD와 한국 소설책들, 여름 옷들..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포는 도착하지 않고, 우체국 문턱이 닳도록 왔다갔다 해봐도 소포의 행방을 찾을 수 없고. 프랑스에서 체류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혹은 하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보내온 소포가 묘연히 사라져서 발을 동동 구르다 찾기를 포기했을 즈음, 곰팡이가 가득낀 채 한국 집으로 떡하니 반송되기도 한다. 엄마의 손맛과 친구들의 우정이 담긴 한국의 소포는 받아도 받아도 지겹지 않지만, 올때마다 문제가 생긴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뭐 먹고 싶어? 뭐 필요한 거 없어? 보내줄께”라는 엄마의 따뜻한 말에, 친구들의 고마운 말에 손사래를 치며 사양하기에 급급하다.

소포로 애타우는 일은 적어도 한국인에게만 적용되었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몇달 전 우체국에 의해 개설되었던 씨티씨모(Cityssimo)가 몇개의 도시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성공적인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씨티씨모는 도시에 상관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주일 내내 우체국 소포를 찾을 수 있는 간이우체국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오로지 소포회수에 관한 업무만 이뤄진다.

인터넷(www.cityssimo.fr)에서 무료가입을 한 후, 이메일이나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날아온 가입번호와 비밀번호를 할당받은 사람은 누구나 씨티씨모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개인번호는 각자가 선택한 지역의 간이우체국에 설치되어 있는 전자보관함을 사용할 때 쓰이며, 개인의 소포는 이 전자보관함에서 꺼내갈 수 있게된다.

파리에는 이미 16군데의 간이우체국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드프랑스 지역에는 약 5군데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쌩 제르망 앙 라이(Saint-Germain-en-Laye, 78)는 이미 지난달 27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라데팡스(La Defense, 92)는 조만간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소포는 도착통지가 발부된지 약 5일간 간이우체국에 보관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가정으로 배달된다. 가정으로 배달되었다가 받는이의 부재나 잘못된 주소표기 등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소포는 현재까지와 마찬가지로 주소에서 제일 가까운 우체국에 약 7일~15일간 보관되었다가 반송된다.

씨티씨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cityssimo.fr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10 실내 수영장 내에서 세균감염 주의. file 유로저널 2009.07.28 1849
5109 파리는 관광객 상대 숙박 업체 전쟁 중 file eknews 2016.06.28 1848
5108 마르세이유에서 화재, 용의자 두 명 현재 조사 중... 유로저널 2006.06.01 1848
5107 일상 속 불안감 느끼는 프랑스인 늘고 있다 file eknews10 2017.04.17 1847
5106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 경제회복 방안 발표(1면) file eknews10 2015.04.07 1847
5105 프랑스인은 개보다 고양이를 선호한다. file 유로저널 2010.12.28 1847
5104 사르코지, 중국 후진타오 주석 환대. file 유로저널 2010.11.08 1847
5103 프랑스 노동조합, 프랑스인들에 점점 신뢰 잃어 file eknews 2016.03.01 1846
5102 이민자 출신 범죄자 국적 박탈, 국회 하원 가결. file 유로저널 2010.10.04 1846
5101 높이 200m, 들라노에 타워 건설된다. file 유로저널 2008.09.30 1846
5100 형광 조끼, 삼각표지판 단속 실시한다. file 유로저널 2008.09.30 1846
5099 토끼 안 죽인 사냥꾼 벌금물다. file 유로저널 2008.04.08 1846
» 내 소포는 내가 지킨다 !! file 유로저널 2008.04.03 1846
5097 프랑스의 ‘맞춤형’ 서비스 업, 2006년 말 현재 130 000 개 일자리와 150만 명의 근로자 생겨나게 해... file eknews 2006.12.20 1846
5096 위장취업 의혹 받는 공화당 대선후보의 아내 페넬로프 피용 file eknews 2017.01.31 1845
5095 화산재 구름, 프랑스 남부 공항 폐쇄. file 유로저널 2010.05.10 1845
5094 "지구의 시간" 행사로 에펠탑 등 주요 건물 소등. file 유로저널 2010.03.29 1845
5093 GDF와 수에즈 합병, 새로운 공룡 에너지기업 탄생 file 유로저널 2007.09.08 1845
5092 위험천만 “목조르기 놀이” file 유로저널 2007.06.05 1845
5091 파업을 결의하는 에어프랑스 file eknews10 2016.01.02 1844
Board Pagination ‹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371 Next ›
/ 3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