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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미개척지 수단, 중동아프리카 대표 블루오션 주목

by eknews02 posted Oct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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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미개척지 수단, 중동아프리카 대표 블루오션 주목


블랙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가 자원거점에서 소비거점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미개척지로 평가받고 있는 수단이 주목받고 있다.


수단은 지난이 20여년간 지속되어온 미국의 제재 해제와 같은 잇단 호재와 겹치면서, 수단 정부가 추진 중인 금 등 비석유광물, 농축산업 수출산업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면 수단시장은 빠르게 중동아프리카의 대표 블루오션이 될 전망이다. 


KOTRA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수단은 △인구 4,151만 명(30대 이하 젊은 층 비중 50% 이상) △GDP 세계 91위(1250억 달러로 남아공,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3위) △세계 16위 국토면적(186만 ㎢,한반도의 11.346배) △풍부한 광물(석유·가스, 금 등)과 수자원(나일강)을 자랑하는 아프리카 대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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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도 이집트 남부의 중동과 아프리카 사이에 위치, 중동을 거점으로 아프리카에 또는 반대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전략적 거점이 가능하다. 이 나라는 AL(아랍연맹), AU(아프리카연합)에 동시 가입국이다.


수단은  지난 20년(1997~2017.10월) 간 지속된 미국발 경제제재 해제에 이어 조만간 테러지원국 지정(1993~) 해제가 기대되고 있다.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시 금융, 무역투자 거래 활성화에 따른 특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제재 해제에도 테러지원국 미해제에 따른 정치적 부담으로 금융거래 및 무역투자가 활발하지 못했다. 수단은 제재복원을 피하고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해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어 수단은 2010년까지 석유는 수단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나 2011년 남수단 분리 독립으로 보유 유전의 3/4을 상실, 지금까지 외화부족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지난 8월 12일에 5년 넘게 지속된 남수단 내전 종식 평화협정이 체결되어 평화 정착 시 남수단내 석유 생산, 수단과의 국경무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단 석유 생산이 재개되면 수단은 송유관 사용료 및 석유 확보, 보상금 회수 등이 가능하다. 한편 9월에 중국, 터키가 수단에서의 신규 유전 투자계획도 밝히는 등 석유를 통한 수단의 외환, 경제위기 극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코트라 관계자는 수단 기업인들인 1970~90년대까지 2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통해 섬유, 피혁, 제약, 타이어 제조 공장은 물론 호텔, 은행까지 소유, 운영하면서 수단에 공을 들였던 (주)대우에 대한 고마움을 긴직하고 있어 한국기업,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한국 기업 진출시 매우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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