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가사 노동 가치는 남성의 3 배 이상

여성의 가사 노동 가치는 남성의 3 배 이상

여성 가사 노동 경제 가치는 연 총 272조원, 여성 1 인당 연 1077만원에 이르러 

 2014년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360.7조원으로 5년 전 대비 33.3%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여성의 가사 노동 경제 가치는 전체의 75.5%에 해당하는 272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여성의 무급 가사 노동 가치는 여성 1 인당 연 1077만원으로 남성의 연 347만원에 비해 3 배를 넘어섰다.

통계청 조사 자료에 따르면 명목상 국민총생산(GDP) 대비 가사노동가치 비율을 보면, 2004년 경제적 가치는 201.3조원으로 23.0%를 차지해 5년 전에 비해 2.1%p 하락하고, 그 이후 2009년의 경제적 가치는 270,6조원으로 23.5%에 이어 2014년의 경제적 가치는360.7조원으로  24.3%를 기록했다.

무급 가사노동가치중에서 가정관리 부문의 경우 1999년 59.7%, 2004년 59.5%, 2009년 61.5%, 2014년 62.8%를 차지했고,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가 1999년 28.3%, 2004년 28.6%, 2009년 27.3%, 2014년에는 25.9%로 점차 감소했다. 

 남자의 무급 가사노동가치 활동중에서는 남녀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년의 경우 남자가 20.1%, 여자는 79.9% 였으나 2004년(남자;22.9%, 여자:77.1%), 2009년 (남자:23.6%,여자:76.4%), 2014년 (남자:24.5%, 여장:75.5%)을 5년 단위로 조사 결과, 점차 남자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여자 참여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무급 가사노동가치 평가를 위해 생활 시간 조사 행동분류 중 가계 내에서 가사 및 개인서비스(가정관리, 돌보기, 이동)와 자원봉사(참여 및 봉사활동)에 속하는 행동분류를 가계생산 대상 행동범위로 선정해 조사 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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