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살해된 프랑스 유학생, 2번째 용의자 구속

by 유로저널 posted Jul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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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 런던에서 두명의 학생이 자신의 집에서 결박된 상태로 잔인하게 살해된 뒤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되어 영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사건을 맡았던 영국 경찰들도 지금까지 봐왔던 살인 사건 중에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살해된 시신들은 약 240 군데 이상을 찔린 채로 불에 태워졌으며, 발견 당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들 시신은 DNA 검사 후 프랑스 유학생으로 밝혀져 프랑스 시민들도 큰 충격에 빠지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된 살인 사건으로 프랑스와 영국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르몽드지는 지난 달 29일, 런던에서 살해된 프랑스 유학생 로랑 보노모(Laurent Bonomo)와 가브리엘 페레즈(Gabriel Ferez)의 끔찍한 살인 사건의 두번째 용의자가 런던 법원에 구속,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보도하였다.  

윔블던(Wimbledon) 법원은 지난 14일, 23세의 다니엘 소넥스(Daniel Sonnex)에게 2명의 프랑스 유학생 살인 혐의를 정식적으로 통보하였으며, 오는 10월 20일 올드 벨레이(Old Bailey)의 법원에서 있을 공판까지 수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소넥스에 앞서, 이번 프랑스 유학생 살인사건으로 용의선상에 맨 처음 올랐던 33세의 이겔 에드워드 파머(Nigel Edward Farmer) 역시 오는 10월 16일에 있을 공판을 기다리는 중이다. 에드워드 파머는 심문 도중 방화 사건으로 화상을 입는 등 사건 진행에 큰 혼선을 빚어왔던 것으로도 조사되었다.

한편, 지금까지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두 프랑스 유학생들은 어떠한 이유로 살해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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