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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영국민 브렉시트 투표 29개월 만에 통과로 결별 준비 완료

11월 25일 오전, 

유럽연합(EU) 회원국의 리더들이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함으로써, 영국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후 29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EU를 떠날 준비를 완료시키면서 영국의회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영국 언론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총 27개 회원국의 전 회원국 동의를 받아야 이루어 질 수 있는 이번 합의는 마지막 난관이었던 스페인의 동의까지 얻어내면서 성사되었다. 

영국 5.jpg

EU 측은, 더 이상의 재합의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영국 의회가 이를 승인치 않을 경우 NO DEAL (합의없이)브렉시트가 이루어져 양측의 엄청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장-클라우드 융커 유럽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을 반대하면서 총리 재신임 투표 등을 추진 중인 영국 보수당 의원들에게 “브렉시트는 현재의 합의안으로만 실현 가능하다. 이를 거부할 경우 양보는 없다”라고 말하며 합의서를 통과시킬 것을 요청했다. 

합의안을 통과시킨 EU 리더들의 반응은 사뭇 침울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Daily Mail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장 클라우드 융커 유럽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합의안은 우리가 협의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었다면서도 “(브렉시트 합의가 이루어진)오늘은 아주 비극적이고 슬픈 날” 이라며 역사상 첫 회원국 탈퇴를 앞둔 입장을 밝혔다.

이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또한 “오늘은 기념할 만한 기쁜 날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브렉시트 후 EU의 내부 개혁이 필요할 것이라 말했고, 네덜란드 총리 Mark Rutte는 “EU는 이제 영국에게 더 이상의 어떤 것도 제공해줄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 합의는 영국, EU모두에게 부정적인 것” 이라 말했다. 

한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합의안이 통과된 후 영국 국민들에게 공개 서한을 띄웠다. 총리는 “오늘 합의는 국가의 더 밝은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 : Express>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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