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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12.10 05:13
아리랑 무용단, 뒤셀도르프 장애인 운동선수 시상식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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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무용단, 뒤셀도르프 장애인 운동선수 시상식 초청공연
아리랑 무용단(단장 김 혜숙)은11월 24일 뒤셀도르프의 Rheinterasse, Josef-Beuys -Ufer에서 표창 받는 선수들을 위해450여명의 귀빈이 초청된 연회에 초대받아 단원 7명이 ’이고 무‘로 이들을 축하했다. 이 연회는 NRW 주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며, 메세 뒤셀도르프가 모든걸 세심하게 준비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잘 들어올 수 있게 나무로 경사진 길을 새로 만들었고 장내엔 12M의 경사진 다리에 빨강색 카페트를 깔았다. 그 위를 휠체어를 타고 높은 무대로 올라가는 선수들은 명예와 영광을 함께하고 있었다.
메세 뒤셀도르프는 2010년부터 장애인올림픽
선수촌을 협찬하고 있다.
독일 장애인 운동 협회 프리드헬름 율리우스 보이혀 회장은 ’이 연회 장소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오늘 오신 손님들에게서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성공적인 행사입니다. 2018년의 명예 선수들은 전문가들과 청중들의 투표로 이루어졌다. 이 선수들은 적합한 대우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들이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서로 두려움과 격없이 살아가는데 일조를 한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하인리히 포폽(독일 장애인협회 명예 표창) 씨는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하지만 나는 표창과 함께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잘 알고 있다. 나는 앞으로 운동을 하려는 자들을 힘껏 후원하고 이들이 이 사회의 일원으로 잘 동화되어 살 수 있게 돕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수상자 선정에 평창 장애인 올림픽 실적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연이어 3월9일에서 3월18일까지 제12회 장애인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있었다. 경기 종목은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아이스 슬레치 하키, 스노보드와 휠체어 컬링이었다. 독일은 총 메달 19개에서 금메달 7개로 전체5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연회에 초청되어 ’이고 무‘를 춘 아리랑무용단은 ’매일 매스컴으로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보며 성장된 한국의 모습과 능력에 자랑스러운 날들을 보냈다‘면서, ’2018년의 독일선수들과 함께 한국평창동계올림픽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였다.
선정되었다.
아리랑 무용단은 1995년 결성되어 독일의 여러 선생님들에게서 무용을 배웠다. 이 곳에서 선생님 초빙이 어려워지자 2005년부터 직접 한국에서 고진성, 이지연 선생님(전 국립 국악단 단원 )을초청하여 일년에 2회(여름, 겨울) 10일간 지속적으로 집중세미나를 받고 있다. 단원은 현재 동포1세대 11명(주로 간호사 출신)과 교포 2세 7명으로 총18명이 있다. 그동안 전수받은 고전 무용은: 소고 춤, 진도 북춤, 장고 춤, 흥 춤, 입 춤, 수건 산조, 부채춤, 부채 산조, 뱃노래, 살 푸리, 지전 무, 경고 춤, 새타령, 군밤타령 등이며 악기로는: 외고, 이고, 삼고 무, 오고 무, 장고 가락 등이 있다.
그동안 가진 발표회는: 독일에서 4회 자체 공연, 한국에서 2회는 자비 공연이었으며, 2018년엔 정부 초청공연을 남산국립국악당과 노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또한 독일 LIMBURG에서 6년마다 개최하는 국제경연대회에 3차례 참석하여 인기상과 북으로 악기 상도 받았다.
여러 도시와 교류도 활발하다. 예를 들면 도르트문트, 뮌스터, 뒤셀도르프, 두이스부르그, 딘스라켄, 마인쯔, 에센, 프랑크푸르트 등등 이 도시들의 문의로 여러 차례 출연했다. 그 외 다른 민간단체의 요청시에도 출연하고 있다.
아리랑무용단은 외국인 단체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2011년 두이스부륵 시 후원으로 대한민국 아리랑 무용단, 터키 Afir구룹과 크로아티아Adria 세 단체가 합동으로 두이스부륵Stadttheater에서 공동 발표를 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큰 성장을 한 아리랑무용단을 떠올리면 고인이 된 서정숙 단장(2016년11월 타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는 초창기에 단장직을 맡아서 물심양면으로 아리랑무용단이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2016년 12월부터 김혜숙 대표가 단체를 이끌고 있다. 김혜숙 단장은 앞으로도 아리랑무용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길 희망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기사내용과 사진 제공: 아리랑무용단)
정리 오애순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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