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1위는 수도 회사 Anglian Water가 차지

영국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1위는 수도 회사 Anglian Water가 차지

채용 전문기업 Glassdoor이 '영국 내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 50위' 리스트를 발표했다. 사상 처음으로 4.5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Anglian Water사의 직원들은 이 회사의 장점으로 유연한 근무, 편안한 분위기, 직원들에 대한 투자 등을 꼽았다. 

영국 언론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경영 컨설턴트 기업 Bain & Company, 운송 기업 XPO Logistics는 각각 '환상적인 기업 문화', '기업과 직원이 상생하는 문화'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기관 Glassdoor의 Andrew Chamberlain은 이번 결과에 대해 “요즘처럼 노동 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실력 있는 구직자들은 직장을 정하기 전 회사의 분위기와 내부 정보들을 알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고용인들 또한 회사에 만족하고 적극적인 직원들이 회사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기업 문화, 경력 성장 기회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 중” 이라 덧붙였다. 

한편, 매년 발표되는 이 순위 리스트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자리를 지킨 회사들은 구글, JP 모건, PwC가 유일하다. 올해 순위에 오른 다른 50개 기업들 중 20위까지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Anglian Water 2. Bain & Company 3. XPO Logistics 4. Bromford 5. Salesforce 6. Sky Betting & Gaming 7. Hiscox 8. SAP 9. Taylor Wimpey 10. Royal London 11. Microsoft 12. Gartner 13. Google 14. Sytner 15. Capital One 16. IKEA 17. Arnold Clark 18. HomeServe UK 19. Nando's UK 20. AppDynamics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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