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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9.02.06 06:06
미국 캘리포니아주, 2045년에 청정에너지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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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2045년에 청정에너지 100% 목표 최근 5년간 연평균 49.9% 폭발적 성장, 2023년까지 연13.8% 성장 예측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아직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청정에너지 발전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며 점차 화석연료의 비중은 줄이고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의 비중을 늘리려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게다가, 기존 2016년 말로 만료 예정이었던 가정용·상업용 태양광에너지 투자세액공제(ITC)가 2021년까지 연장됨에 따라(2022년 이후에는 상업용 설비만 해당) 태양광 시장은 당분간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너지가 美 하와이 오와후(Oahu) 섬에 대규모 태양광 연계형 ESS 발전사업(규모 PV 52MWac/67MWdc + ESS 208MWh)을 수주했다. 한화에너지는 5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ESS 배터리 용량 208MWh를 연계한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하게 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프로젝트 개발비용과 건설비용 등 약 1억 4,000만달러(약 1,570억원)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다. 특히 국내 기업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 배터리 용량 기준으로 최대 용량의 사업을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강국인 미국에서 수주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사진:한화에너지 제공) 청정에너지란 ‘재생가능에너지’와 ‘탄소 제로(Zero-Carbon)에너지’를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 재생가능에너지(Renewables)란 햇빛, 바람, 파도, 지열 등과 같이 재생이 가능한 자원을 변환하여 이용하는 에너지로써, 종류로는 태양(Solar), 풍력(Wind), 바이오매스(Biomass), 지열(Geothermal), 소형 수력(Small Hydroelectric) 등이 포함된다. 탄소 제로(Zero-Carbon)에너지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거의 배출되지 않는 에너지를 의미하며, 예로는 위의 재생가능에너지와 원자력(Nuclear), 대형 수력(Large Hydroelectric)을 들 수 있다. 한편, 미국 하와이주의 경우 2045년까지 에너지 생산량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친환경 정책을 가장 선도하는 주인 캘리포니아주 또한 지난 9월 주지사가 최종 서명한 법안(SB100)으로 인해 2020년부터는 신축 주택에 태양광 패널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203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 발전량 목표가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와 더불어 2045년까지 에너지 생산량의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를 포함한 청정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새로운 목표 또한 수립되었다. 2017년 기준 미국 전체 전기 발전량 및 비중을 살펴보면 화석연료가 62.7%로 가장 높고, 원자력이 20.0%, 수력은 7.7%, 풍력 6.3%,바이오매스 1.6%, 태양광 1.3%, 지열 0.4%로 구성된다. 그러나 올해 신규 추가될 전력 공급원 중 절반 이상이 청정에너지에 해당된다.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의 분석에 의하면, 2019년 미국 전역에서 새롭게 추가될 전력 공급원 중 64%가 청정에너지에 해당된다. 올해 가장 많이 추가될 전력 공급원은 청정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Wind)이며, 전체 신규 추가 발전량 중 46%를 차지하고, 그다음으로는 역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Solar PV; Photovoltaic)이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미국 태양발전 시장 보고서(2018년 9월 발간)에 따르면, 2018년 미국의 태양발전 시장규모는 약 74억78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2% 성장했다. 미국 태양발전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49.9%라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며, 2023년까지 연평균 13.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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