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난 해 폭력 범죄 19% 증가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강력 범죄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BBC의 보도에 따르면, NHS가 보유한 정보와 함께
조사된 경찰 기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경찰에 기록된 전체 범죄는 7% 증가했고, 스토킹과 성희롱 범죄는 41% 증가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경험 조사’와 함께 발표되었는데, 이 조사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범죄 경험을 포함하는 유의미한 조사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다른 범죄 항목은 여느 해의 수치와 다르지 않았지만, 컴퓨터 바이러스 관련 범죄는 33% 감소했다.
통계청의 범죄 수치 전문가 Helen
Ross는 이번 조사에 대해 “최근 수십 년 동안 영국에서 전반적인 범죄 수준이 완화되는 것을 목격했지만, 지난 해에는 그 수준이 거의 그대로였다”라고 말하며
“빈집 털이, 컴퓨터 범죄 등은 줄었으나 차량 강도와 관련 범죄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BC의 내무부 특파원 Danny Shaw 또한 이번
수치에 대해 “상당히 황망”하다고 말하며 폭력 범죄의 증가에는 마약 시장의 확대와 코카인 획득이 용이해진 실태를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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