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불확실성, 중소기업에 미치는 악영향 매우 커

by 편집부 posted Feb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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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불확실성, 중소기업에 미치는 악영향 매우 커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할 때 까지 40일도 남지 않은 시점,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영국의 중소규모 기업들은 더욱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유럽 언론 Euronews의 보도에 따르면, 브렉시트의 영향을 조사 중인 Brexit Tracker는 영국에 기반하고 있던 금융회사들이 이미 약 9억 유로의 자산을 유럽으로 이전했고, 금융 중심지는 런던에서 파리와 프랑크프루트로 이동되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은행이 발표한 기업 신뢰도 또한 급락해 지난 분기 -12.3%에서 2019년 1분기에는 -16.3%를 기록했다. 

이러한 경제 상황이 중소기업에게 미치는 악영향은 심각한 수준인데, 중소기업 신뢰도는 식품 서비스와 소매업체 각각 -48%, -44%를 기록했다. 영국 중소기업 협회(FSB) 회장 Aland Soady는 이에 대해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받는 것도,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은 향후 EU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든 이에 대해 준비할 수 있는 과도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 유럽대륙으로 회사를 이전하는 중소기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스포츠 의류 수출업체 freestyleextreme는 몇 주 후 브리스톨에 있는 회사를 정리하고 슬로바키아에 가게를 열 예정이다. 이 회사의 전무이사 “우리는 영국 정부에 의해 버려졌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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