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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19.03.04 21:16
이탈리아, 대기오염 조장하는 차들에 ‘환경세’ 도입(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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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대기오염 조장하는 차들에 ‘환경세’ 도입 3월 1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전기 차를 구매하면 최대 6,000 유로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배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차 종류를 선택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이날부터 2021년 말까지 적용되는 ‘환경세 및 에코 보너스’ 제도는 자동차 구매자에 대한 당근과 채찍 방법으로 이탈리아의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세금제는 소형 승용차나 8명 이상의 승객을 위한 공간이 있는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고, 대영 차종에만 적용된다. 또한 구급차, 휠체어를 위해 개조된 차량, 캠프 밴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에코 보너스 제도는 스쿠터, 오토바이, 차에 적용된다.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가 1km당 70그램 이하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해야 하고, 이륜차는 최대 출력이 11 킬로와트인 전기/하이브리드이며 배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모델을 대체해야 한다. 세금은 자동차가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가에 따라 계산되는데, 보통 161- 175g/km는 1,100 유로, 176 – 200g/km는 1,600 유로, 201 – 250g/km는 2000유로, 250g/km 이상은 2,500 유로로 계산된다. 이 세금 납부를 위해서는 코드 3500을 사용하고 소득세와 기타 기여금 납부에 사용되는 F24 양식으로 지불되어야 한다.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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