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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7일), 파리에서 열린 수집용 자동차 경매에서 1973년형 시트로엥 DS가 34만 4천 유로에 팔려 같은 모델 중에서 최고가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르 파리지앙(Le Parisien)이 보도했다.
시트로엥 DS시리즈의 23ie라는 모델명을 가진 이 차의 예상 낙찰가는 14만 유로에서 19만 유로 사이였다고 영국계 중개상인 본햄의 관계자는 밝혔다.
시트로엥의 한정판 차량 중에 가장 고가에 낙찰된 차는 7 시트로엥이라는 차로 1백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954.583 유로)에 판매된 바 있다.
같은 날 이어진 다른 경매에서는 50년 동안 차고에 방치돼 있던 1973년형 부가티 57S « Atalante »가 3백5십만 유로에 낙찰되었으며 1913년형 부가티 18S  « Black Bess » 는 2백5십만 유로에 팔렸다. 이날의 경매에는 모두 80대의 차량이 선보였으며 70%의 차량이 새 주인을 찾았고 거래량은 1.125만 유로에 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으며 가장 고가에 낙찰된 두 대의 부가티 차량은 한 명의 네덜란드인 수집가를 포함한 유럽인 수집상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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