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렁 파리(Grand Paris) 프로젝트 후보작 공개.

by 유로저널 posted Mar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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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 남작의 도시 개혁 이후 150년 만에 세계적인 계획도시 파리의 풍경을 바꾸는 계획인 그렁 파리(Grand Paris)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17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제도시 파리의 새로운 도시풍경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10명의 프로젝트가 공개된 이후 경제와 환경, 교통과 사회라는 네 가지 관점의 도시계획을 각각 제시한 4개의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 건축가인 쟝 누벨(Jean Nouvel)은 소통과 환경을 강조하며 내부 정원과 녹색공간을 갖춘 고층의 주상복합건물을 제안했고, 역시 프랑스의 건축가인 크리스티앙 드 포르장파크(Christian de Portzamparc)는 파리 외곽순환도로 위에 공중 트램을 건설하여 방사형 교통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도심과 외곽의 소통을 통해 그렁 파리를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앙투완 그랑바크(Antoine Grumbach)는 세느강을 따라 노르망디에 이르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하여 파리시의 해변 접근성을 보강하자는 제안을 했고, 롤랑 카스트로(Roland Castro)는 파리 북부 외곽 지역과 우와즈(Oise)지역의 숲을 연결하는 초고층 빌딩군과 100만 m2 규모의 도심공원 건설을 제안했다.
"파리를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자" 는 니콜라 사르코지의 제안에 따라 지난 1년간 10명의 세계적인 건축가에 의해 구현된 그렁 파리 프로젝트는 1800년대 중반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형 대로와 지하 상수도망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계획도시의 모델을 제시한 나폴레옹 3세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시계획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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