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77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Apr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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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1177호 유머



★산만한 그녀 삼순이


생물학과 여대생 삼순이는 수업 중에 한눈을 잘 파는 여학생으로 소문이 나있었다.  

어느날 학교 구경차 딸을 만나러 온 그녀의 엄마를 본 교수님이 엄마한테 연구실로 모시고가서는 차를 대접하고서 질문을 던졌다.


"따님이 수업 시간에 무척 산만하고 한눈을 잘 파는데 어머니는 그런 문제에 대해 눈치채지 못하셨나 봐요?" 


그러자 어머니는 갑자기 다른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교수님! 근데 저기 있는 창틀이 알루미늄 창틀이 맞나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이야기


"영감, 나 업어줘"

다리가 아픈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졸랐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 가는데, 할머니가 할아버지께 미안해서 말을 걸었다.


"영감, 무겁지"

"응"

"왜, 무거운데~~?"


"머리는 돌이지, 얼굴에는 철판 깔았지,간데이는 부었지, 

그러니 무거울 수밖에 ... "


집에 돌아오는 길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업어달라고 한다.


"할멈, 나 업어줘~ "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고 오는데 할아버지가 물었다.


"할멈, 나 무겁지"

"아니, 하나도 안 무거워 ~가벼워~ "


할아버지가 영문을 몰라 할머니께 어째서 가벼운지 물었다.


"머리는 비었지, 입은 싸지 , 쓸개는 빠졌지, 허파에 바람은 잔뜩. 들었지,

너무너무~~~ 가볍네 .!!!"


★느림의 미학-거북이 세마리


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가지고 소풍을 갔는데, 

아차!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고 나머진 물 가져올 때까지 김밥에 손대지 않기로 하고선, 결국 한 거북이가 물 뜨러 집으로 출발했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 집으로 간 거북이를 기다렸는데,


한 시간 두 시간... 

아무리 기다려도 물 뜨러 간 거북이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어서,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들은 당초 약속을 어기고 김밥을 하나씩만 살짝 먹기로 하고서 살며시 집어드는 순간,


갑자기, 아까 물 뜨러 간 거북이가 5미터 떨어진 바위 뒤에서 나타나서는  외쳤다.

"야!  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


★무서운 아내-치과를 가다


결혼한지 한달된 부부가 나른한 휴일을 보내는 중이었다.


 남편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며 빈둥거리는데 아내의 절친이 갑자기 놀러와서는 아내랑 안방에서 수다를 시작했다.

아내 친구 : "어떡하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는 바람에 네 결혼식에 참석 못했어. 

정말 미안해. "


아내 : "괜찮아. 다음번 내 결혼식 땐 꼭 참석하도록 해~ 지켜볼 거야~~ "


(그 순간, 거실에서 평온한 빈둥거림을 계속하던 남편의 얼굴이 진한 황금색으로 변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부부가 함께 치과에 갔다. 


아내가 치과의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아픈 이가 있는데 빨리 좀 뽑아주세요. 아픈 건 잘 참으니까 진통제는 필요 없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바로 그냥 무식하게 무지막지 당겨서 뽑아 주시면 돼요! "


치과의사는 아내 말에 무척 감동을 받은 듯이 대답했다.

"아주머니! 그렇게 아픈 걸 잘 참으시다니, 참으로 용감하시군요. 아~ 해보세요. 어떤 이죠?"


그러자 아내가 남편에게 소리쳤다.


"여봉! 

어서 선생님께 아픈 이 보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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