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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기념 및 다문화 행사

by eknews04 posted May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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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독일 글뤽아우프(회장 허채열)

지난 5 4일 함부르크 플란텐 운 블르멘 (식물과 꽃의 공원Planten un Blomen)

야외 공연장에서근로자의 날 기념 및 다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함부르크 총영사관, 함부르크 경제인연합회,

함부르크 한인회가 후원했으며, 조선기술자협회, 독한 협회, 대한노인회 독일북부분회,

함부르크 여성회가 협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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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자 사회가 다채로운 순서를 알림과 동시에 박명현 선생의 지휘하에

함부르크 여성회 풍물 팀들이 관객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축원의 의미가 담긴

길놀이 공연이 시작되었고, 이어 영남농악이 신명 나게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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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허채열 회장은 변화무쌍한 궂은 날씨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심에 감사 드리며, 우리 모두 이방인으로 함부르크 최고의 중앙에

위치한 아름다운 공원에서 다문화축제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음을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사를 준비했으니, 공원에 모인 다문화 세계인들이 일치하여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면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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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함부르크의 거의 모든 단체가 모여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근로자의 날은 130여년의 역사,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과 인권 회복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국은 대표적인 디아스포라의 나라로 해외에 정착하여 살아가는 인구수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대표적인 나라.“라면서

특히 함부르크에는 조선 기술자들이 1971-1972년에 거쳐 약 300여명이

파견 되었고, 이들은 한국의 노동자의 권리와 더불어 독일의 노동자의 권리도 충분히

보장 받고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고 했다.




이어 신 총영사는 이 분들과 파독 간호사 파독 광부들이 노동이주 들이 요인으로

낯선 타국에서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슬기롭게 극복한 역사가 있으며, 이들이 독일 사회에

다문화 사회를 형성하는 일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총영사는 „현재 글로벌 시대적 추세에도 다문화사회는

세계적인 시대적 대세이며, 사회적 갈등이나 동화교육과 문화적 통합이 아닌

다양한 문화공존, 존중 및 상생을 위한 노력과 다른 인종 다른 문화에 대한

개방과 포옹이 필요하며 이 행사를 즐기면서 다 함께 다 화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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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석 함부르크 한인회장은 „ 1960-1970년대에 자신들의 더 나은 미래와 가족을 위해서

 고향을 떠나 피눈물 나는 노고와 희생, 경험과 지혜로운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 기반에 토대가 된 파독 이주민들을 정녕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 명맥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 함부르크에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평안한 삶을 영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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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1부 기념행사를 마치고 박명현 선생의 설장구 공연으로 2부 공연이 시작됐다. 


함부르크한인여성회 풍물팀의 승무북 난타 공연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청중을 열광케 했고, 

역동적인 케이팝 공연과 강신규 사범이 이끄는 태권도 시범도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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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9명으로 구성된 토고 팀들의 북춤은 청중들을 열광하게 하였으며,

관객들과 어울려져 난장을 틀면서 흥겨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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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양분씨가 마련한 전통붓글씨 부스에는 많은 독일인들이  붓글씨 시범을 하면서

즐거워했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비빔밥을 시연하면서 행사를 폐회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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