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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7.01 22:57
재독시인, 아동문학가 이금숙, 2019년 국제 가이아 문학상 수기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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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시인, 아동문학가 이금숙, 2019년 국제 가이아 문학상 수기부문 최우수상 동화집 <오스카와 니나>, 시집 <향수>와 <흑인 아닌 그 흑인들의 염원이>출간으로
국내와 재독 교민사회에 잘 알려진 이금숙 작가가 ´제1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문학)대상 및19년 국제
가이아 대상 문학ˋ 공모에 국제 가이아문학상
(GLOBAL GAIA AWARD IN 2018) 수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화제다.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환경전문 언론사인 내외환경뉴스,
내외매일뉴스, 내외매일신문, 국제환경방송이
주최하고 월드그린 환경연합, 국제 가이아클럽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6월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및 국제 가이아 환경대상 시상식’은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환경문화에 공로를
세운 여러 분야 공로자들에게 정부와 국회 포상이 있었고, 문학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는 성대한 행사로 독일 에센에 거주하는 이금숙 작가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오빠가 대리로 참석하였다.
이금숙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ʺ세 오빠 부부께서 독일을 다녀가신 후, 좀 더 잘해 드리지 못했다는 후회가 늘 마음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 마음을 전하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며, 혹시라도 다음에 오빠들이 다시 독일을 방문해 주신다면 더 세심한 관심과 사랑 실천을 적극적으로 하겠다ˮ
며 ʺ언니, 오빠 꼭 다시 오세요!ˮ
라고 했다.
심사평에 심사위원장
김관식 문학평론가는“수기는 직접 경험한 사실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문학성이 덜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기 때문에 리얼하지만 심미감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이다. 그러나 이금숙의 ´오빠 언니 꼭 한번 다시 오세요ˋ 는 재독한인인 글쓴이가 세 오빠
부부를 유럽여행을 해드렸던 이야기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오빠가 돌아가신 경험담이다. 디아스포라의 수기인 셈인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라고 피력했다.
이번 수상자들의 작품
시, 산문, 동시, 수기, 제언이 실린 단행본 월드그린환경연합, 가이아 클럽, 고글출판사-향촌문학회 추천도서로 나온 <피어라 문학의 꽃>에는 이금숙 작가의 당선 수기“오빠 언니 꼭 한번 다시 오세요”와 그 외“장미 소포로 온 행복”“겨울 산책길의 상념”“작은 새 이야기” 세 편의 수필이 추가로 실려 총 4편의
작품이 실렸다. 이날 조직위원장 박광영
총재는 환영사에서
‘현대사회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미덕이 되어서 이산화탄소 배출은 물론 온실가스증가로 지구온난화현상이 가중되어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로인해 생물다양성 감소로 이어져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가뭄이 발생하여 지구촌이 사막화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ʺ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물소비와 에너지 낭비 등 자원의 소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ˮ고 강조했다.
가이아대상 (가이아부문)/시 부문 대상 고영석. 최우수상 조헌주. 최우수상 황인숙.
수필부문 대상 김미경. 최우수상 박소희. 동시부문
대상 노상범. 최우수상 김정현. 수기부문 최우수상 이금숙
문학대상(환경부문)/시 부문 대상 박병일. 최우수상 정 슬. 수필부문 최우수상
고옥란. 수기부문 대상 김선자. 동시부문 최우수상 박현자.
동시부문 최우수상 전경섭. 제언부문 대상 박상준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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